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자연친화적인 탐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4일부터 카카오브이엑스(트랭글)와 함께 가야산 등 전국 18곳의 국립공원(해상·해안 4곳 및 한라산 제외)에서 ‘착한탐방 인증 도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착한탐방 인증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8월 카카오브이엑스와 환경·사회·투명경영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탐방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국립공원 별로 카카오브이엑스의 트랭글 앱을 활용해 착한탐방 목표를 마치면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지리산 북한산 설악산 등 3곳의 탐방안내소를 방문하면 실물 인증서와 배지를 받을 수 있다. 트랭글 앱은 카카오브이엑스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운동 플랫폼이다.
주요 인증 목표는 △정규탐방로 이용하기 △입산시간 지키기 △위치인증 △쓰레기 주우며 걷기(줍깅) △자연물 사진 찍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이다. 참여자는 트랭글 앱을 통해 본인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과 카카오브이엑스는 완주 기념품 이외에도 착한탐방 인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톡 반달이 이모티콘을 16일부터 2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카카오톡 국립공원탐방알리미 채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착한탐방 인증 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국립공원 탐방문화가 우리나라 전체 산행문화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