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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 멸종위기 가시연꽃 대규모 군락
경북 의성에 멸종위기 가시연꽃 대규모 군락 대구환경연합 "환경부, 서식지 보호해야" … "가시연꽃이 다년생 연꽃에 밀려나" 경북 의성군 안계면 개천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가시연꽃'(Euryale ferox) 자생 군락지가 발견됐다. 개천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다.가 시연꽃 군락지를 처음 발견한 이석우(64세.농업)씨는 9일 "홍련 개화시기에 연꽃을 보러 갔다가 가시연꽃 군락지를 발견했다"며 "그 규모에 놀라 대구환경운동연합에 알렸다"고 말했다. 가시연꽃 군락은 20만㎡가 넘는 개천지 상단부 저수지 수면의 1/5 이상을 덮고 있는 상태로 개체수는 셀 수 도 없을 정도다. 창녕 우포늪이나 창원 주남저수지와는 비교 가 안되는 규모와 개체수로 추정된다.......
2022-10-17 환경뉴스
KAIST,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및 회복의 핵심효소 발견
KAIST,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및 회복의 핵심효소 발견 생명과학과 김세윤 교수팀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세윤, 양한슬 교수 공동연구팀이 염증으로 손 상된 대장 조직 회복의 필수 인자인 핵심 효소를 발굴하고 외부로부터 면역기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진 솔세포(tuft cell)의 발생을 조절한다는 점을 규명하는데 성공했 다고 6일 밝혔다. KAIST 생명과학과 박승은 박사, 이동은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 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세포 및 분자 소화기학 및 간장학'에 지난 8월 19일 자 온라인 게재됐다. 염증성 장 질환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 발병률은 매우 낮은 질환이다. 건 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
2022-10-07 환경뉴스
"수돗물과 강물, 농산물, 에어로졸 모두 공개 검증을“
29일 환경부가 "환경단체에 27일 오후 '수돗물 녹조독성 공개검증(안)'을 제시했 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단체 관계자 6명과 환경부 실무자들이 이날 이 문제와 관련 해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철재 환경운동연합 생명의강위원회 부위원장 은 30일 "이 문제와 관련 29일 환경부에서 간담회가 있었다"며 "수돗물 하나만 공개 검증하는 걸로는 부족하다. 강물과 수돗물, 농작물, 에어로졸(강 주변 공기)의 녹조 독성을 모두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군 칠서정수장의 녹조제거 시스템│창원시와 함안군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정수장은 상수원수에 녹조가 유입되면 단파장 펄스를 이용한 녹조응집 침전시스템을 가동한다. 칠서취수장도 표층수 취수방식이다. 사......
2022-10-07 환경뉴스
우포늪 따오기, 6번째 자연으로 날아간다
우포늪 따오기, 6번째 자연으로 날아간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어릴 적 친구 들과 함께 즐겨 부르던 동요 속, 추억 속에만 있던 따오기가 우리나라에도 살아숨쉰 다. (우포늪 일대 야생에 적응한 따오기. 사진 환경부 제공) 15일 오후 2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40마리가 경남 창 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으로 자연방사된다. 이번 방사는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내보낸 후 6번째다.환경부는 "따오기의 연이은 야생 방사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꾸준한 연구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라 며 "한때 국내에서 멸종되었던 따오기의 증식과 복원 기술이 안정화되었음을 보여 준......
2022-09-19 환경뉴스
비닐봉지와 종이봉투, 장바구니 탄소발자국은 비닐이 적어
지난 몇년 동안 우리나라도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대형 매장들은 공짜로 주던 비닐봉지를 없애고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판매한다.하지만 이 런 노력이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섭섭한 이야기지만 크게 도 움이 되지 않는다. 대형마트에서 산 식품을 종량제봉투에 담아올 때 그 봉투에 포함 된 탄소발자국은 그 속에 담긴 식품의 1/1000에 지나지 않는다. 흔히 종이 쇼핑백이 비닐봉지보다 더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 이다. 종이를 만드는 데 에너지가 꽤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비재생종이에 인쇄까 지 하면 1kg에 평균 2.5~3kg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는 폴리플로필렌 비닐봉지 1kg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배출량과 맞먹는다......
2022-08-24 환경뉴스
멸종위기2급 식물 '황근' 성공적 복원
멸종위기2급 식물 '황근' 성공적 복원 국립생물자원관복원지 유전자 다양성 확인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황근 복원은 민관 협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매우 모 범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야생생물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 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재신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의 말이다.환경부 국립 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3일 가톨릭대학교 김상태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황근'(Hibiscus hamabo·사진)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자생지 와 복원지 모두 유전자 다양성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황근은 무궁화속 에 속하는 자생식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해안도 로 ......
2022-08-09 환경뉴스
멸종위기 '참달팽이' 20마리, 홍도에 방사
인공증식 참달팽이 야생복원 연구 시작 환경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한 멸종위기야생 생물 2급 '참달팽이' 20마리를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홍도 원래 서식지에 방사한다. 생태원은 참달팽이 방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도 섬 원추리꽃 축제'(8일~17일) 개 막일에 맞춰 방사한다. 신안군청과 신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공원공단 등 관 계기관이 함께한다.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참달팽이는 다도해해 상 국립공원 홍도 마을 인근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유종이다.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도입해 기초생활사를 규명하고 2020년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참달팽이는 65마리......
2022-07-19 환경뉴스
2040년 100년 만의 강한 폭우 29%(현 추세대로 탄소배출시) 증가
2040년 100년 만의 강한 폭우 29%(현 추세대로 탄소배출시) 증가 기상청, 미래 유역별 극한강수 분석 결과 … 시간 지날수록 변화폭 커져 온실가스 배출이 현 추세대로 지속되면 100년 만에 한 번 내릴 법한 극한강수량이 2040년 약 29%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21세기말에는 낙동강 한강 등 유역별 극한강수량이 최대 7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극한강수량이란 일반 적으로 평년(최근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값을 크게 벗어난 폭우가 내리는 현상 을 말한다. 온실가스를 현 추세대로 뿜어내면 극한강수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2020년 8월 9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이 집중호우로 수위가 상승하고......
2022-06-30 환경뉴스
유리창 조류 충돌 막는 '야생생물보호법' 개정
유리창 조류 충돌 막는 '야생생물보호법' 개정 14개 환경법안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 '환경정책기본법' '야생생물보호법' '하수도법' 등 14개 환경법안이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9일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2024년 1월 1 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환경정책기본법'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환경보전협 회를 재단법인 한국환경보전원으로 변경해 공공기관 성격을 강화했다. 환경보전협 회는 그간 사단법인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자 등의 회비로 운영돼 공공성과 안정 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야생동물이 투명 ......
2022-06-07 환경뉴스
[알아두면 좋은 환경 상식] 커지는 녹색금융시장 생물다양성에도 관심
[알아두면 좋은 환경 상식] 커지는 녹색금융시장 생물다양성에도 관심 글로벌 녹색금융시장에서 생물다양성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르웨이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KLP, 영국 최대 보험사인 아비바(Aviva) 등이 잇달아 생물다양성에 중 점을 둔 투자 시장에 진출했다. 제품 환경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이 생물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9일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유영하는 장면. 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15일 블룸버그는 슈로더투자신탁운용(Schroders)과 아비바 및 기타 영국 자산 운용사들 이 생물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사실 녹색금융에서 생물 다양성은 중심 분야는 ......
2022-05-19 환경뉴스
펭귄의 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 … 해양보호구역 필요
"펭귄의 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 … 해양보호구역 필요" 25일 '펭귄의 날' 맞아"크릴 포획 원양어업에 몸살" 젠투펭귄 무리가 남극반도 동쪽에 있는 안데르손섬에서 발견됐다. 안데르손섬은 원래 젠투펭귄이 새끼를 낳고 기르기엔 너무 추운 곳인데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그린피스 조사에서 75개에 달하는 젠투펭귄 둥지가 발견됐다. 남극에서 새끼를 기르는 젠투펭귄. 사진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25일 "남극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펭귄들이 더 추운 지역으로 이동을 하 고 있는 것"이라며 "펭귄들과 해양 동물들의 집을 지키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동 시에 시급한 해결책은 해양보호구역 확대"라고 밝혔다.시민환경연구소(소장 백명 수)도 25일 "남극 해양생태계는 기후위기와 인간 활동에 크게......
2022-05-02 환경뉴스
수요관리로 40~70% 탄소감축(2050년까지) 가능
수요관리로 40~70% 탄소감축(2050년까지) 가능 IPCC '지역별 배출량' 격차 문제지적.."사회경제적 지위 높을수록 더 많이 책임져야" 수요관리만 제대로 해도 2050년까지 전지구 온실가스 배출량 40~70% 감축이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건축물이나 도시설계만 달리 해도 배출량의 5~30%를 감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요관리로 비형평성 문제 대응 가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4일 끝난 제56차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3실무그룹(WG3) 보고서를 승인했다. ◆수요관리로 비형평성 문제 대응 가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4일 끝난 제56차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
2022-04-12 환경뉴스
바다에 이르지 못하는 세계의 강들
바다에 이르지 못하는 세계의 강들 인류 역사를 보면 지하수는 지표수가 적고 건조한 곳에서 아주 제한적으로 쓰였다. 인구가 늘어나고 경작지가 넓어지면서 지하수는 점점 더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갈라진 쇠막대기로 지하수를 찾는 전문 탐색자까지 생겨났다. 한강 발원지 검용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강인 한강도 지하에서 솟아나는 용천수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전세계 모든 대륙에서 지하수를 찾기 위해 땅에 구멍을 뚫는다. 지하수는 전세계 15억~20억 인구의 식수원이다.중국 동부 황회하(黃淮河) 평원 밑에 있는 대수층은 약 1억600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 상수도 시설이 없는 시골마을들은 지금도 지하수에 의존한다. 미국 시골 인구의 99%와 인디언들 80%......
2022-04-01 환경뉴스
3월 멸종위기야생생물 '검은머리갈매기'
3월 멸종위기야생생물 '검은머리갈매기' 인천녹색연합 보호지역 촉구"영종갯벌 국내 최대 도래지" 인천녹색연합은 14일 2022년 3월의 멸종위기야생생물로 '검은머리갈매기'(Larus saunders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요목 갈매기과의 검은머리갈매기는 전세계 약 1 만4000여마리밖에 살지 않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세계자연보전연 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에는 '위기'(EN)로 등재되어 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 길이 29~32cm에 흰색 눈테가 있다. 여름깃은 머리가 검은색 이고, 겨울깃은 흰색에 어두운 무늬가 있다. 갯벌이 있는 해안과 강 하구에서 서식 하며 갯벌 위를 저공으로 천천히 날다가 급강하해 게......
2022-03-17 환경뉴스
멸종위기 1급 혹고니 이동경로 국내 첫 확인
멸종위기 1급 혹고니 이동경로 국내 첫 확인 ▲ 이동경로 첫 확인된 멸종위기 1급 혹고니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리과 대형 조류인 희귀 겨울철새 혹고니가 몽골에서 국내로 이동해 지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혹고니는 흰색 몸에 주황색 부리 아랫 부분이 검은 색이고 눈 앞에 검은색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몽골 야생동물과학보전센터와 연구협약을 맺고 몽골 동부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들의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 몽골 연구진이 지난해 7월 14일 혹고니 번식지인 몽골 동부 부이어호수에 사는 혹고니 1마리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한 뒤 국가철새연구센터 연구팀은 이동경로를 추적해왔다.그 결과, 혹고니는 지난해 10월 15일 번식지에서 이동을 시작......
2022-02-14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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