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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심각 내년 경남 람사르총회 중요”
“온난화 심각 내년 경남 람사르총회 중요” 당사국 총회 점검하러 첫 방한한 아니다 티에가 사무총장 » 당사국 총회 점검하러 첫 방한한 아니다 티에가 사무총장“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내년에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르총회는 과거 어느때보다 중요한 회의가 될 것입니다.” 아나다 티에가(58·사진)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이 12일 경남을 찾았다. 내년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경남도 안의 습지 관리상태 등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 니제르 출신으로,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아나다 사무총장은 총회가 열릴 경남 창원시에 대해......
2007-11-16 지정환
미세먼지로 입는 건강손실 연간 19만4053년
미세먼지로 입는 건강손실 연간 19만4053년 백도명 교수 조사…폐암 영향 최고중국먼지로 섬 지역 오염도 높아져 » 미세먼지로 입는 건강손실 햇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입는 건강피해는 전북도 주민 전체 사망자의 기대여명 손실을 합친 것과 같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8일 환경부가 원주 오크밸리에서 연 ‘200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문가 워크숍’에서 발표한 ‘2030 환경전망과 대응-환경보건, 화학물질’에서 이렇게 밝혔다. 백 교수가 대기오염별 노출인구 등 각종 지표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
2007-11-16 김새롬
재두루미, 아니 벌써!
재두루미, 아니 벌써! 작년보다 열흘 일찍 도착멸종위기 넓적부리도요도 발견 » 재두루미 / 윤순영씨 제공, 옌번데캄 제공 한강 하구에 벌써 겨울 진객인 재두루미(사진 위)가 찾아왔다. 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홍도평야에 지난해보다 열흘쯤 이르게 재두루미 선발대 16마리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번식하고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는 재두루미는 지구상에 5천여마리밖에 없는 세계적 보호종이다. 1980년대까지 한강 하구에서 2천여마리가 월동했지만 서식지 파괴로 일본 가고시마 이즈미로 월동지를 옮겨 120여마리만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윤 이사장은 “재두루미들은......
2007-11-02 지정환
대한항공 “한-중 우호 녹색장성 가꿔요”
대한항공 “한-중 우호 녹색장성 가꿔요” » 대한항공 “한-중 우호 녹색장성 가꿔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중국의 황사 발원지에서 숲 가꾸기 사업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과 대한항공 임직원 70여명이 지난 31일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600헥타르에 이르는 ‘녹색 생태원’을 가꾸는 사업의 첫삽을 떴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곳에 2011년까지 사막버드나무, 백양나무, 소나무 등 건조한 지역에 강한 나무 18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의 한·중 미래숲과 중국 전국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쿠부치 사막 동쪽의 남북에 길이 28km, 폭 3~8km, 면적 658......
2007-11-02 김새롬
원자력 C02 배출, 풍력·수력과 비슷
원자력 C02 배출, 풍력·수력과 비슷 화석연료 비해 훨씬 적지만 폐기물 처분 불확실성 높아 » 원자력발전에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과정 원자력발전소는 연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여기서 원자력이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청정에너지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원자력 전기를 얻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평가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라늄의 채광에서부터 핵연료 제조, 다량의 콘크리트가 드는 발전소 건설, 폐기물 처분과 폐로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물론 그 양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다른 발전보다는 훨씬 적다. 영국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런 전 과정 평가 결과......
2007-10-24 김새롬
우뭇가사리로 바이오에탄올 만든다
우뭇가사리로 바이오에탄올 만든다 생산기술연 제조 성공 “친환경적이고 간편” » 우뭇가사리로 바이오에탄올 만든다 ‘우뭇가사리로 기름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경수 박사팀은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차 바이오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우뭇가사리를 비롯한 홍조류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본격 상용화까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바이오 에탄올 보급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원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에탄올은 최근 들어 휘발유를 대체할 수송용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주요 원료가 옥수수·사탕수수 등 곡물계인 탓에 농작물값 급등과 기아문제 심화를 ......
2007-10-15 김새롬
“한국 쓰레기로 몸살앓는 대마도”
“한국 쓰레기로 몸살앓는 대마도” 동아대는 지난 7일 일본 대마도 해변에서 일본 대학생들과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일본 나가사키현과 쓰시마시 주최로 열린 '제2회 한일 학생 쓰시마 회의'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정화활동에는 동아대 학생 47명, 일본에서는 나가사키 대학 등 17개 대학에서 8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환경 정화활동에서 이들은 페트병과 과자봉지, 플라스틱 상자, 부이, 폐어구, 자전거 등 5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시마섬은 일본 본토(쓰시마∼후쿠오카 147㎞)보다도 한국(거제도∼쓰시마섬 49.5㎞)과 더 가까운 섬으로 해마다 해류를 타고 한국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의 30% 가량은 한국에서 온 것이고, 나머지 70%는 ......
2007-10-15 지정환
세계는 생물자원 연간 5천∼8천억달러규모소리업는 전쟁
세계는 생물자원 연간 5천∼8천억달러규모소리업는 전쟁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 생물다양성협약(92년 6월)이 국가소유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인정한 후 생물자원은 식량과 에너지부족, 난치병, 환경문제 등 인류가 처해 있는 난제를 해결할 열쇠이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보물로 각광받고 있다 독일 바이엘사가 버드나무 껍질에서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을 개발했듯이 의약품의 70∼80%가 천연물질에서 추출되고 있으며 동양 전통의약품의 경우 5천100여종의 동ㆍ식물을 재료로 사용한다. 홍합에서 추출한 천연접착제는 수술 부위를 꿰매지 않고 붙일 수 있고 지렁이와불가사리의 붉은 색소는 화장품에 이용되며 버섯은 항암물질로서, 게나 가재 껍데기를 가공한 키토산은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
2007-10-09 김혜진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미호천 방류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미호천 방류 방인철 교수팀, 인공증식 3천마리 풀어 » 미호종개의 자연산란 행동. 호르몬 주사로 유도한 것으로 암컷을 수컷이 고리모양으로 감싸 수정한다.환경부 제공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4호인 미호종개가 미호천에 다시 돌아왔다. 처음 발견된 곳의 지명에서 이름을 딴 미꾸릿과의 민물고기 미호종개가 인공 증식돼 대량 방류된 것이다. 방인철 순천향대 해양생명공학과 교수팀은 5일 충북 음성군 미호천 지류인 초평천 상류에 인공으로 기른 미호종개 치어 3천여마리를 풀어놓았다. 이들은 인공부화 뒤 60일 동안 기른 4~5㎝ 크기로, 앞으로 1년6개월 성장하면 ......
2007-10-09 김혜진
한반도 대기 이산화탄소 7년째 증가
한반도 대기 이산화탄소 7년째 증가 한반도 상공 이산화탄소가 매년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나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상공 온실가스를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388.9ppm으로 전년에 비해 1.9ppm 늘어나면서 1999년(370.2ppm) 이후 7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이산화탄소 증가 수치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증가량(2.5ppm)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1994∼2004년의 전지구 연평균 증가량(1.9ppm)과는 같은 수준이다. 전년대비 메탄과 아산화질소의 증가 수치는 1994∼2004년의 전 지구 연평균 증가량(3.7ppb와 0.8ppb)보다 낮은 3ppb와 0.5ppb였다. 염화불화탄소(CFC-11) 평균 농도는......
2007-09-27 지정환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모델, 아시아 모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모델, 아시아 모범”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한국시각)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기후변화 고위급회의 개막식에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정부-산업간 협력모델이 다른 아시아 국가의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비영리기구인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아시아지역 수행기관인 ASrIA(아시아책임투자협회)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9개국 기업들의 2007년 탄소정보 공개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ASrIA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긍정적인 정책방향 제시와 ......
2007-09-27 김새롬
온실가스감축중요-기후변화적응 통해 폭염 폭우 피해줄여
온실가스감축중요-기후변화 적응’ 통해 폭염·폭우 피해 줄인다 환경부 ‘마스터플랜’ 추진 “산업계도 부문별 영향 예측과 적응방안 마련 필요” »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대책 사례 영국 템스강 하구는 대홍수로 1953년 300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홍수 상습지대였다. 마침내 런던시는 1974년부터 10년에 걸쳐 템스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이동식 하굿둑을 5억3500만 파운드(약 1조원)를 들여 건설했다. 보통 때는 열려 있다가 만조와 홍수가 겹칠 때는 닫혀 바닷물의 침입을 막도록 고안된 이 독특한 구조물은, 장기간의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설계됐다. 영국의 해수위 상승은 지구온난화가 아닌 빙하기 후유증 때문에 생긴 현상이지......
2007-09-18 김새롬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세계 지도가 바뀌고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세계 지도가 바뀌고 있다. 영국 '타임스 광범위 세계 아틀라스'의 지도 제작자들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신판 세계 지도에서 해안선을 다시 그려야 했고, 육지 유형을 재분류해야 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세계 지도를 펴낸 4년 전 이래 해수면은 지역에 따라 낮아지거나 올라갔지만, 고지대 빙하는 줄어들었고, 호수들은 거의 사라졌다. 아틀라스 편집장 마이크 애쉬워스는 "우리 눈 앞에서 전개되는 환경 재앙을 정말로 목격하고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유명한 지리적 특징들이 영원히 사라지게 될까봐 진짜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지도를 바꾸는 주범은 기후 변화와 잘못된 관개 프로젝트라고 지적했다. 타임스 세계 아틀라스......
2007-09-09 김혜진
수입 병뚜껑 33%서 환경호르몬
수입 병뚜껑 33%서 환경호르몬 암 등 유발 가능성 수입돼 국내에 유통되는 소스류 등 병 식품 3개 가운데 1개 꼴로 병뚜껑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민주신당 의원에게 낸 ‘국내 유통 병제품 뚜껑 검사 현황’ 자료를 보면, 수입 병 식품 뚜껑의 33%에서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은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는 데 사용되는데,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특히 암, 생식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에서는 용기·포장 제조에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식약청은 국산식품 14건, 수입식품 61건을......
2007-09-09 김새롬
지구온난화현상으로 2090년 남부·영동 겨울 없어진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2090년 남부·영동 겨울 없어진다 기상연구소 권영아 연구팀 논문 » 부산의 계절 시작·종료일과 길이 변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음은 누구나 실감한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2090년이면 영동과 남부지역에 겨울이 아예 없어져, 4계절이 붕괴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의 권영아·권원태·부경온 연구원은 30일 열리는 기후변화 전문가 워크숍에 발표할 논문에서 1910~2000년 사이의 계절 변화 특성을 분석하고, 2040년대와 2090년대에 그 추세가 어떻게 바뀔지를 예측했다. 그 결과 1910년대에 6월3일 시작해 9월21일까지 계속......
2007-09-01 김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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