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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탄소감축 지원에 5조원 조달
산업계 탄소감축 지원에 5조원 조달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금융 참여 은행 모집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은행 자금을 조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신설되는 '녹색정책금융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녹색정책금융활성화 사업은 온실가스를 덜 뿜어내기 위해 공정 개선 등을 할 때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정부와 은행이 비용을 반씩 부담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이차보전(금리의 차이를 지원)' 사업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업체나 목표관리제 적용업체가 주요 수혜 대상이다. 올해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 이후 지원대상 확대 등을 검토한다.환경부는 "이차보전 사업방식은 참여은행에......
2022-02-06 편집보도부
"일회용품, 니가 왜 TV에서 나와?"
"일회용품, 니가 왜 TV에서 나와?" TV에서 일회용품 없애자 본방송, 재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클립 등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방송들. 오랜시간 보게 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무의식에 꾸준히 영향을 미친다.이런 TV 방송에 일회용품이 계속 나와도 괜찮을까? 서울환경연합이 한달간 모니터링한 결과 방송에 노출된 일회용품은 무려 1306건이나 된다. 제보되지 않은 일회용품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일회용품이 방송에 나온다는 얘기다. 우리는 이렇게 많은 일회용품들을 방송을 통해 접하면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방송에 이렇게 많이 나오는 일회용품 이제 그만 볼 수 없을까?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7조 12항은 '방송은 환경보호에 힘써야......
2022-02-01 환경뉴스
쓰레기 '발생지 처리책임' 원칙 확립한다
쓰레기 '발생지 처리책임' 원칙 확립한다 환경책임투자 전담기관 지정 등 관리체계 구축 … 탄소감축 실적 인정범위 확대 쓰레기 발생지 처리책임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특정 지방자치단체(시군구)가 타 지자체의 폐기물을 처리한 경우 반입협력금을 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녹색분류체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실제 금융상품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책임투자 전담기관을 지정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녹색분류체계는 친환경 투자와 대출 등의 근거가 된다. 환경부가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책임 원칙 확립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기후탄소 및 자원순환 분야 업무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6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모습. 인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쓰레기......
2022-01-29 편집보도부
광릉숲서 멸종위기종 ‘수달’ 포착
광릉숲서 멸종위기종 ‘수달’ 포착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활동 모습이 포착됐다. ▲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 봉천사천에서 지난 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활동 모습이 포착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광릉숲 봉선사천에서 지난 3일 일몰 시간대 어린 수달 두 마리가 교량 아래와 하천 얼음 구멍 등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건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광릉숲에도 수달이 목격되면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광릉숲 주변에서 수달이 주민들에게 목격되고, 지난해 8월......
2022-01-28 환경뉴스
국가환경교육센터, 2021년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모범사례 선정
국가환경교육센터, 2021년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모범사례 선정 - 2021년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모범사례 5건 선정 -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방법과 운영사례 발표 등 역량강화 연수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2021년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한 프로그램 중 교육 활동의 구성과 그 효과가 우수한 모범사례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프로그램은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신비한 지도’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천수만에는 황새가, 가로림만에는 물범이’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초등학생을 위한 탄소중립 eco프로젝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선교사 리더십 훈련’ △아이리스 ‘노플래닛B’이다.&......
2021-12-29 환경뉴스
태화강의 1조 원짜리 초대장에 화답한 멸종위기종들
태화강의 1조 원짜리 초대장에 화답한 멸종위기종들 지난 6일, 울산 태화강 중상류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가 청둥오리떼 사이에서 먹이활동을 하고있다. 울산시 제공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을 통해 한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대표적인 산업도시. ‘산업수도’라는 훈장까지 따라붙었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90년대만 해도 공장 오·폐수는 정화조를 거치지 않은 채 태화강으로 쏟아졌고, 해마다 물고기 수만 마리가 떠올랐다. 등이 굽은 물고기는 예사였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역겨운 냄새에 창문을 열지 못했다. 지금은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는 ‘리버뷰’ 아파트는 당시만 해도 기피 주택이었다.그로부터 약 30년이 흐른 지난 6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
2021-12-23 환경뉴스
장기간 완전개방한 금강 보 구간 수생태계 개선
장기간 완전개방한 금강 보 구간 수생태계 개선 환경부 개방 4대강 13개 보 모니터링 결과멸종위기종 재등장, 흰수마자 분포 범위 확대 4대강 가운데 보(洑)를 장기간 완전 개방 중인 금강에서 생태계 건강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 4대강 가운데 보(洑)를 장기간 완전 개방한 금강에서 생태계 건강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세종보 상류에서도 멸종위기종 1급인 흰수마자가 발견됐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5일 그동안 개방한 4대강 13개 보에 대해 2017년 6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금강 보 구간에서 어류·저서동물 등 수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다양해져 수 생태계 건강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9개 보가 개방중인 데 금강 3개 보는 완전 개방, 영산강 2개......
2021-09-24 환경뉴스
[녹조라떼 낙동강] 환경부 낙동강 녹조대책 10년 동안 '제자리걸음'
녹조라떼 낙동강, 환경부 낙동강 녹조대책 10년 동안 '제자리걸음' '먹는물 문제없다' 모니터링 강화, 오염원 유입 저감국민소통 강화. … 낙동강 보 개방은 '찔끔' 수준 최근 연구를 통해 4대강 유역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녹조(남세균)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녹조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직접 음용은 물론 물놀이 등 신체접촉, 공기 중의 에어로졸 형태로 침투해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정부는 여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올해 4대강사업 10년째를 맞는 낙동강 8개 보 인근은 매년 여름 녹조가 창궐한다. 미국에서는 아예 '야외활동 금지' 수준인 녹조물로 수돗물을 만들고 ......
2021-09-09 편집보도부
새 둥지 모양의 ‘둥우리버섯’ 가야산서 첫 발견
새 둥지 모양의 ‘둥우리버섯’ 가야산서 첫 발견 국립생물자원관, 가야산국립공원 조사에서 확인둥지 모양 버섯 안에 포자 주머니 품은 형태 새 둥지 모양의 ‘둥우리버섯’ 서식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발견한 둥우리버섯. 새 둥지 모양의 버섯 안에 포자 주머니를 품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28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경남 합천군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둥우리버섯’을 발견했다. 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버섯 안에 알 모양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다.생물자원관은 지난 10여년간의 제주도·울릉도 등 한반도 전역의 자생버섯 조사를 실시해 1500여종의 표본을 확보했고 일부 정보가 부족한 지역을 선정해 집중조사를 진행......
2021-08-03 환경뉴스
'지구살리기' 환경방학 탐구활동
'지구살리기' 환경방학 탐구활동 교육-환경부 27일부터 가상세계 온라인 방학캠프 교육부와 환경부가 손잡고 27일부터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기후·환경에 관한 간접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방학캠프다. 올해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이용한 '환경방학 탐구활동'(quest, 퀘스트)을 추가해 진행한다.대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 프로그램을 개선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운영한다. 제페토는 네이버 제트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2019년까지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환경방학 익힘책(워크북) 배포·작성,......
2021-08-03 편집보도부
월출산에서 멸종위기종 수달·삵 등 잇따라 포착
월출산에서 멸종위기종 수달·삵 등 잇따라 포착 국립공원공단 무인카메라로 첫 촬영이례적으로 멸종위기종 연이어 포착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이 확인됐다. ▲ 지난 6월 2일 월출산 사자저수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 이곳에서는 삵과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이 연이어 포착됐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8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5월 이후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과 2급인 팔색조와 삵 등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 무인 관찰카메라에 촬영된 적은 있었으나 다양한 생물종이 한 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연이어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5월 15일 오전 사자저수지 인근에 설치된 ......
2021-07-23 편집보도부
포유류 14종·관속식물 188종 멸종우려
포유류 14종·관속식물 188종 멸종우려 국립생물자원관 포유류와 관속식물 재평가여우와 산양, 무주나무 등 절멸 위험도 증가 국내에 서식하는 포유류 14종과 관속식물 188종 등 202종이 멸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국립생물자원관이 포유류와 관속식물에 대한 멸종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결과 포유류 14종과 관속식물 188종 등 202종이 멸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절멸위험도가 증가한 산양. 서울신문 DB 6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2012년 첫 발간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에 기초해 포유류(47종)와 관속식물(554종) 등 601종의 멸종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결과다. 이는 2020년 기준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포유류(125종)의 37.6%, 관속식물(4......
2021-07-08 편집보도부
‘긴점박이올빼미’ 생육 영상 첫 공개
‘긴점박이올빼미’ 생육 영상 첫 공개 ▲ 국립공원공단, 멸종위기종 긴점박이올빼미 인공둥지 생육과정 최초 확인 멸종위기종(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적색목록 관심 대상으로 보호가 시급한 희귀 조류인 긴점박이올빼미의 생육 과정을 처음으로 영상으로 담는 데 성공했다. 27일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긴점박이올빼미가 인공둥지에서 새끼 두 마리를 부화해 키우는 과정을 최초로 촬영했다. 2017년 인공둥지에서 긴점박이올빼미가 부화한 흔적을 발견한 사례가 있지만 부화 이후 생육 과정을 확인한 건 처음이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오대산 등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텃새다.관찰 결과 3월 10일 첫 산란을 포착했고 어미새가 약 4주 동안 세 알을 품어 4월......
2021-07-04 편집보도부
쓰레기가 돈이 되는 도시광산 "도시광산 자원 활용하는 추가 기술개발 시급"
쓰레기가 돈이 되는 도시광산 "도시광산 자원 활용하는 추가 기술개발 시급" 쏟아져나올 전기차폐배터리 태양광폐패널 등 어떻게 … 중국 추격 거세, 국제시장서 우위 점해야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자원순환경제 산업인 '도시광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후발주자인 중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기술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수경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중국이 5년 전만 해도 쫓아오지 못할 것 같더니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폐전지에서 코발트 등을 캐내는 기술력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강홍윤 인하대 글로벌산업·환경융합전공 교수는 "때론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서간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연구실 기반의 기술이 아니라......
2021-07-03 편집보도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석유제품 등으로 재활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석유제품 등으로 재활용 환경부, 열분해 처리 비중 2030년까지 10%까지 확대폐기물관리법 개정해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 추진석유제품 원료로 활용시 탄소배출권 인정 지침 개정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를 석유제품으로 재활용하고 탄소배출권을 인정하는 등 재활용 촉진책이 마련됐다. ▲ 환경부는 폐기물분야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및 가스화를 거쳐 플라스틱 원료나 수소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 DB 환경부는 21일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현행 0.1%(1만t)에서 2030년까지 10%(90만t)로 확대해 순환경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첨단 기법으로 처리해 만든 ......
2021-06-27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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