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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불법산행’ 어찌할건가
백두대간 ‘불법산행’ 어찌할건가 통제구역도 버젓이 안내판 설치…연간 수천명 종주토양침식 등 68㎞ 훼손…‘국가숲길 지정’ 논란 계속 »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 들머리에는 ‘출입통제’를 알리는 산림청의 안내간판이 여럿 설치돼 있지만 등산객들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산림청은 이들을 단속하기는커녕 등산로를 정비해 출입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 정상 부근. 인제국유림관리소 인부들이 산에 흩어져 있는 바위를 정으로 깨 등산로 바닥에 깔고 있었다. 곰배령의 야생화와 백두대간인 점봉산~단목령 구간을 등산하려는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는 공사였다. 문제는......
2007-10-15 조아라
서울 대기중 초미세입자농도 미 환경기준의 3배
서울 대기중 초미세입자농도 미 환경기준의 3배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초미세입자(PM2.5)의 서울시내 대기중 농도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기준치를 3배 가까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묵 교수팀은 서울 시내에서 1년간 지름 2.5㎛ 이하 초미세입자(PM 2.5)의 대기중 농도를 측정한 결과 연평균 농도가 43㎍/㎥으로 EPA 대기환경기준(NAAQS)인 연평균 15㎍/㎥의 3배에 가까웠고 24시간 기준인 65㎍/㎥을 초과한 날도 전체의 15%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결과는 연구진이 2003년 3월~2004년 2월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 보건대학원 건물 지붕에서 3일에 한번씩 모두 195차례에 걸쳐 대기중 먼지를 채취, PM 2.5 농도를......
2007-10-09 지정환
중국 동부 오염물질 한반도 공습
중국 동부 오염물질 한반도 공습 미세먼지 농도 평소보다 3~5배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은 중국 동부지역에서 날아온 오염물질 때문이라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0~11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00~200㎍/㎥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평소보다 3~5배 높은 수치”라며 “중국 동부지역의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한반도 상층에 계속 머물며 지상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세먼......
2007-09-18 김새롬
온난화 덕에 빙하기 50만년 늦춰질 수도
온난화 덕에 빙하기 50만년 늦춰질 수도 온난화는 지구 대기에 매우 장기적인 잔존 효과를 미쳐 다음 빙하기가 시작하는 시기를 최소한 50만년이나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뉴 사이언티스트지가 보도했다. 이는 인간 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지금까지 제기된 것 가운데 가장 장기적인 전망이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토비 티렐 박사 등 연구진은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잔류기간을 5~200년으로 잡고 있는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자료를 토대로 인류가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10분의1은 최소한 10만년동안 대기중에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과학 저널 `텔어스(Tellus)'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흔히들 지구의회복능력을 당연시하지만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
2007-09-01 김혜진
“온도상승폭 반세기만에 2배 커져”
“온도상승폭 반세기만에 2배 커져” 기후협약 4차보고서 “각국 GDP 3% 투자해야 최소화 가능” » 지구 온난화는 세계 곳곳에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수단의 수도 카르툼을 덮친 홍수로 피난길에 나선 주민들의 모습, 물이 말라 거북이등처럼 바닥이 갈라진 몽골 울란호수와 역시 물이 말라 동물 뼈들만 바닥에 뒹굴게 된 어르그 호수 및 고비사막의 모습 “지난 1906년부터 100년간 지구온도는 0.74도 상승했으며, 특히 지난 50년간 온도 상승폭은 100년간의 상승폭에 비해 2배 높다.” “현재 380ppm인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혁명 이전의 2배 수준인 550ppm에 이르면 지구온도는 최대 4......
2007-08-20 지정환
“2040년대 ‘인공태양’발전소 가동된다”
“2040년대 ‘인공태양’발전소에서 생산된전기 가정에서 사용” 우리나라가 오는 2021년께 핵융합 에너지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 2040년대에는 '인공태양'으로 가동되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향후 30년간의 핵융합 에너지 실용화에 관한 청사진을 담은 '핵융합 에너지 개발 진흥기본계획안'을 마련, 25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제1회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핵융합 에너지란 태양이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엄청난 양의 열을 내는 원리를 이용, '인공태양'를 건설한 뒤, 이로부터 얻는 무한.청정.고효율 에너지를 말한다. 기본계획안은 '핵융합 에너지......
2007-08-07 김새롬
개성공단 오폐수, DMZ 습지 훼손 불보듯
개성공단 오폐수, DMZ 습지 훼손 불보듯 복합공단·배후도시 들어서면…사천강 유입 » 개성공단에 배후도시나 복합공단이 들어서면 사천강에 오폐수가 흘러들어 DMZ 습지의 훼손 우려된다. 개성공단의 오·폐수가 사천강·임진강·한강 하구로 이어지는 비무장지대(DMZ) 서쪽 습지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이 작성해 북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개성공단 1단계 조성사업 ‘환경보호 계획’을 보면,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이 개성시 봉동리 일원 33만여㎡(100만평)에서 올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하루 2만4800㎥의 폐수와 4400㎥의 오수가 ......
2007-08-01 김혜진
[에너지 위너상]한대당 CO2 배출량 年 467㎏ 줄여
[에너지 위너상]한대당 CO2 배출량 年 467㎏ 줄여 ★경동나비엔 ‘muti & rich on 水 나비엔 뉴콘덴싱 가스보일러’ CO₂저감상 수상작 제11회 에너지위너상 중 ‘CO₂저감상’을 받은 ‘멀티 앤드 리치 온 水(수) 나비엔 뉴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가정용 가스보일러다. 경동보일러의 새 이름인 경동나비엔이 개발한 제품으로, 98.5% 수준의 높은 열효율을 달성했다고 한다. 높은 열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은 ‘콘덴싱 기술’을 채택한 때문으로, 연료 속에 숨어 있는 11%의 에너지를 가져와 쓸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 기술 덕분에 경동나비엔의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가스......
2007-07-21 조아라
석면검사 없으면 건물 철거 못한다
석면검사 없으면 건물 철거 못한다 ‘석면종합대책’ 국무회의 확정 오는 2009년부터 건축물을 철거할 때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석면조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석면 관련 사업장 근로자나 인근 주민들이 석면 질환에 걸렸을 때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 환경·노동·교육부 등 5개 부처가 함께 마련한 이 대책은 전체 건축물의 90%에 석면이 사용돼 와 그에 따른 피해가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대책은 건축주가 자의적으로 석면이 든 건축물을 허는 과정에서 석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건축물 철거 때는 반드시 석면전문기관이 발......
2007-07-09 조아라
참돌고래 2000마리의 유영…울산 앞바다는 ‘물반 고래
참돌고래 2000마리의 유영…울산 앞바다는 ‘물반 고래반’ 울산 앞바다에서 유영하는 고래떼울산시가 지난 3월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벌인 목도(눈으로 보는 것) 조사를 통해 고래떼를 발견했다. 사진은 울산 앞바다에서 유영하는 고래떼. [울산시 자료사진] var tid; ns4 = (document.layers)? true:false ie4 = (document.all)? true:false if( ie4 ) { if( navigator.userAgent.indexOf('MSIE 5') > 0 ) ie5 = true; else ie5 = false; } else ie5 = false; va......
2007-07-02 김혜진
지리산·오대산 국립공원 UNEP 등급 승격
지리산·오대산 국립공원 UNEP 등급 승격 설악산 이어 4개 국립공원 Ⅴ→Ⅱ 지리산과 오대산, 월악산, 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이 설악산에 이어 UNEP(유엔환경계획) 세계보전모니터링센터(WCMC.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re)로부터 국제적 국립공원으로 인증받았다.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 등 4개 국립공원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보호지역 분류기준(Ⅰ∼Ⅵ)상 Ⅴ등급(경관보호지역)에 속했으나 최근 Ⅱ등급(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Ⅴ등급은 해당 지역이 관광, 휴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인데 비해 Ⅱ등급은 생태계가 우수하고 잘 관리되고 있으며 자연상태 그대로 또는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해야 할 가치를 평가받은 것이다. ......
2007-07-02 김새롬
공기 속 다이옥신 환경기준 첫 마련
공기 속 다이옥신 환경기준 첫 마련 환경부 입법예고 공기 속 다이옥신의 환경기준이 처음으로 마련돼 전국적인 오염 모니터링이 본격화된다. 또 소각시설 이외에 시멘트, 철강 등 산업시설들도 다이옥신 배출원으로 지정돼 배출규제를 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공기 속 다이옥신의 환경기준은 연평균 0.6pg-TEQ/㎥(pg, 피코그램은 1조분의 1g, TEQ는 독성등가환산농도)으로 설정됐고, 하루허용노출량(TDI)은 단위체중 당 4pg-TEQ로 정해졌다. 환경부는 또 새 환경기준의 달성 여부를 내년부터 전국의 측정망을 통해 상시 감시한다. 다이옥신은 잘 분해되지 않아 몸에 축적되는 염소계 화학물질로, 암을 비롯해 ......
2007-06-26 김혜진
[KOREA 2017]친환경으로 ‘세마리 토끼’ 잡아라
[KOREA 2017]친환경으로 ‘세마리 토끼’ 잡아라 var tid; ns4 = (document.layers)? true:false ie4 = (document.all)? true:false if( ie4 ) { if( navigator.userAgent.indexOf('MSIE 5') > 0 ) ie5 = true; else ie5 = false; } else ie5 = false; var width = 200; var height = 80; var x = 0; var y = 0; var snow = 0; var doc_width=800, doc_height=600 ......
2007-06-18 김새롬
“재활용보다 재제조로 환경규제 넘어야”
“재활용보다 재제조로 환경규제 넘어야” 부산대 워크숍 참석한 ‘재제조산업 전도사’ 귄터 젤리거 교수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 부산대 워크숍 참석한 ‘재제조산업 전도사’ 귄터 젤리거 교수 폐기물 분해 에너지소비 더 많아독일 고속철 부품되살려 큰 이익 “재활용 의무화 등 강화된 환경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제조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7일 부산대에서 열리는 ‘재활용시스템의......
2007-06-09 김아름
부시의 전향?… “온실가스 감축 15개국 회의 열자”
부시의 전향?… “온실가스 감축 15개국 회의 열자” 제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 서명을 거부해 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인도 등 15개 온실가스 대량 배출국에 환경개선 협상을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연설에서 “15개국은 교토의정서의 1차 감축기간이 끝나는 2012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장기 전략을 2008년 말까지 만들자”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올해 말 15개국 간에 연쇄 협의를 시작하고, 청정에너지 기술에 붙여 온 관세를 삭감하자고 제안했다. 관세 삭감은 개발도상국도 환경관련 기술을 싼값에 이전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에서 6∼8일 열릴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을......
2007-06-02 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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