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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에 쌓여만가는 재활용품…추석 땐 또 어쩌나
거리두기에 쌓여만가는 재활용품…추석 땐 또 어쩌나 추석 명절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플라스틱 등 포장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 수거한 1회용 플라스틱컵이 쌓여 있다. 서울신문DB 환경부는 11일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라 가정 등에서 배출하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15.2%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재생원료 가격이 떨어졌지만 비대면 소비 활동 증가로 제품 포장 등에 쓰이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선물 등 포장재 사용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적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7월 재활용시장 안정......
2020-09-12 편집보도부
물러선 환경부… ‘1+1 재포장 금지’ 6개월 유예
물러선 환경부… ‘1+1 재포장 금지’ 6개월 유예 “할인 규제 아닌 불필요한 포장만 금지”여론·업계 논란 커지자 내년으로 연기 전문가 등 의견 수렴·적응 기간 두기업계 반발과 물품 기준 등을 둘러싼 논란 끝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재포장’ 금지가 6개월 미뤄지면서 해를 넘기게 됐다.환경부는 재포장 금지 규정을 담은 ‘제품의 포장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계획을 유예하고 이해관계자·전문가와 재검토해 집행 기준인 세부지침을 보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폐기물의 35%를 차지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품 유통과정에서 재포장을 금지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다.환경부는 제조·판매업자나 대형마트가 포장돼 출시된 제품을 다시 포장하지 못하도록 규제......
2020-06-23 편집보도부
대나무의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나무의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상수리나무(16.5t), 벚나무(9.5t)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다. ▲ 대나무숲 1㏊(6200그루)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연간 33.5t으로 소나무(9.7t)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대나무 한 그루의 탄소 흡수량은 연간 5.4㎏으로, 대나무 922그루가 4인 가족의 연간 탄소 배출량(4.98t)을 상쇄할 수 있다.국내 대나무숲 면적이 2만 2000㏊인 것을 감안하면 4인 기준 15만 가구, 안양시민(56만 7000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고도 남는다. 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대나무는 온실가스 흡수뿐 아니라 바이오매스 생산량도 연간 40만t에 달하는......
2020-05-02 편집보도부
일회용 생리대 건강 영향조사 본격화…여성 패널 구성
일회용 생리대 건강 영향조사 본격화…여성 패널 구성 생리대 종류아 건강 이상 유무 등 12월까지 조사 정부가 일회용 생리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건강 영향 조사를 실시한다.5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19∼45세 여성 3000명으로 패널을 구성해 생리 주기와 사용한 생리대의 종류, 건강 이상 여부 등을 정리한 생리일지를 12월까지 작성하도록 했다.지난해 전국 여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 영향조사에 이은 2차 조사다. 1차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사용자들이 생리대 사용에 따른 가려움증과 생리 불순, 생리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환경부는 과거 기억에 의존하는 등 일회성 조사에 그친 1차 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생리대 내 유해물질과 건......
2020-04-07 편집보도부
소각장 주변 첫 주민건강영향조사
소각장 주변 첫 주민건강영향조사 청주 북이면 암 45명 발병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도 및 주민 건강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이 지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과 암 발생 등 건강피해 간의 과학적인 관련성을 평가한다. 북이면에는 반경 2km 이내에 소각장 3곳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건강과 악취 등의 피해(암 발병 45명 등)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청원을 지난해 4월 22일 제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부터 2달간 전문위원회를 운영해 북이면의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실태 등......
2020-03-07 편집보도부
물 냄새물질 분석력 국제 인정
물 냄새물질 분석력 국제 인정 한강물환경연구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LGC 스탠더즈(LGC Standards)에서 실시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C 스탠더즈는 영국의 환경 분야 국제 공인인증기관이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상수원 조류 때문에 생성돼 흙냄새나 곰팡내를 유발하는 2가지 물질(2-MIB, 지오스민)을 분석하는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맛·냄새물질은 상수원(강이나 호소)에서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물질로 인체에 해는 없으나 물 속에 아주 미량(약 0.00001mg/L)이 존재하더라도 흙냄새 혹은 곰팡이 냄새를 일으킨다.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를 포함한 한강수계 전반에 걸쳐 수질·수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2020-01-30 편집보도부
초미세먼지 중금속 농도 실시간 공개, 중국에 압박될까
초미세먼지 중금속 농도 실시간 공개, 중국에 압박될까 지난달26일부터 에어코리아 홈피에 망간·니켈 등 상세 정보 올라와 국내 발생분은 중금속 적어 중국 ‘모르쇠 전략’에 일침될 듯 서울시내가 미세먼지 농도 '나쁨'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26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중 망간과 니켈, 아연 등 중금속의 농도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web)를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지난25일 밝혔다. 국내발 초미세먼지의 중금속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중국발 초미세먼지의 중금속 농도 데이터를 더 다양하게 모으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국민에게 보다 상세한 대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지만, 그동안 국내 미세먼지 피해에 ‘모......
2020-01-05 편집보도부
유증기회수설비 설치, 年 114억원 경제효과
유증기회수설비 설치, 年 114억원 경제효과 환경공단, 발암물질 저감 분석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한 주유소는 인체에 해롭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저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수설비 설치로 유발되는 경제효과도 연간 11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13일 한국환경공단이 자체 조사한 VOCs 저감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회수설비를 갖춘 주유소 3229곳에서 배출된 5958t의 VOCs 중 약 90%(5362t)가 회수됐다. VOCs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톨루엔도 평균 9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환경공단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회수설비 설치 전후 주유기 주변에서 측정한 벤젠·톨루엔의 저감 효과 평균은 각각 93.3%, 92......
2019-11-19 편집보도부
폼알데하이드 기준 4배 초과, 24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폼알데하이드 기준 4배 초과, 24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유해물질 안전기준 확인없이 유통 환경부는 29일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한 15개 업체, 24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해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접착제 10개, 세정제 4개, 코팅제 4개, 방향제 3개, 탈취제 등 3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 제품이다. ㈜나무와사람들이 판매하는 접착제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100㎎/㎏)을 4배 초과 검출됐고, 23개 제품은 국내의 제조·수입자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 확인 및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시장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시중에 유......
2019-09-06 편집보도부
수입 폐플라스틱,타이어,배터리 환경안전검사 강화
수입 폐플라스틱 안전검사 강화 환경부, 석탄재 이어 폐타이어·배터리도 일본산 석탄재 수입 규제 강화 정책이 다른 품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폐플라스틱·타이어·배터리 등도 환경안전 관리 강화 대상에 포함됐다. 16일 환경부는 수입량이 많은 폐기물 품목에 대해 추가로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달 중으로 폐기물 수입시 제출해야 하는 공인기관의 방사능(Cs-134, Cs-137, I-131) 검사성적서와 중금속 성분분석서의 진위 여부 점검 주기를 월 1회로 앞당긴다.현재는 통관시 매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는 일본,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품목만 하고 있다. 인공방사성 핵종인 세슘, 요오드의 농도가 0.1Bq/g이하여야 한다.환경부는 “최근 수입폐기물의 방사능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져......
2019-08-19 편집보도부
미세먼지 측정조작 엄벌…측정대행업체 위반시 즉각 퇴출
미세먼지 측정조작 엄벌…측정대행업체 위반시 즉각 퇴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 개선대책 확정 서민의 발인 지하철과 철도·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이 신설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측정값을 조작하면 조업정지 처분과 함께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된다. 측정대행업체가 배출값을 조작하다 적발되면 즉시 등록취소가 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개선대책’을 심의 확정했다.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는 2022년까지 실내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7년......
2019-07-01 취재보도부
환경부, 친환경생활 '그린카드' 사용 확대
친환경생활 '그린카드' 사용 확대 환경산업기술원하나로마트서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나로마트에 그린카드 결제 시스템인 그린포스(POS)를 새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경제적 혜택을 주는 신용·체크 카드다. 그린카드 사용자는 하나로마트에서 환경표지 인증, 탄소발자국 인증 등 저탄소·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등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구입할 때도 구매 금액의 최대 20%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농협 유통계열사 75곳의 하나로마트는 그린포스 구축이 끝났다. 지역 2000여 곳의 하나로마트 매장은 올해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그린......
2018-11-05 편집보도부
[환경부·제과업계 자발적협약] 비닐백 사용 80~90% 줄인다
[환경부·제과업계 자발적협약] 비닐백 사용 80~90% 줄인다 빨대 대체재도 개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80~90% 줄이기로 했다.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없는 컵 뚜껑 개발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국내 주요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및 환경운동연합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과점의 경우 1회용 비닐쇼핑백 무상제공금지 대상 업종이 아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업체는 1회용품 감량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뚜레쥬르 역시 내년 1월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80% 줄이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재생종이 봉투 사용......
2018-07-06 편집보도부
대형마트 '속비닐' 30%감량 추진
대형마트 '속비닐' 30%감량 추진 환경부·업계 논의중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부와 대형마트 업계가 '속비닐'(과일 등 식료품을 담을 때 사용하는 공짜 비닐) 사용 30% 감량 추진에 들어갔다.환경부와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1회용품 줄이기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속비닐 사용량을 30% 줄이는 방안에 대한 첫 논의가 이뤄졌다. 대형마트는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종량제 봉투와 종이봉투만 팔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속비닐의 경우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대형마트가 속비닐 사용량 30% 감축에 동의를 할 경우 자발적 협약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형......
2018-04-25 편집보도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없는 접착제, 무독성 아냐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없는 접착제, 무독성 아냐 환경산업기술원 접착제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들어있지 않다고 '무독성'이라 표기하면 안 된다.'VOCs 불검출'처럼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표시를 해야 한다. VOCs는 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이다.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의 환경성'에 관한 표시·광고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담당자를 위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 환경성이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할 때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를 비롯해 이때 사용되는 자원과 에너지 등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력의 정도를 나타......
2018-01-11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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