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5년 아세안 정상회의(23 ~ 28일)’에 앞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연 ‘한-말 ESG 포럼’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정책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비롯한 기후금융 활용방안 등 다양한 실천해법들이 논의됐다.
한국환경공단은 “‘K-eco 글로벌 ESG 대표단’을 19~22일 말레이시아에 파견해 한국환경공단의 경·사회·투명경영 추진체계와 성과를 발표했다”며 “말레이시아의 주요 환경 관련 공공기관인 △SWCorp(고형폐기물관리 공공기관) △MGTC(기후변화 대응 공공기관) 등과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쏘카(차량 공유 서비스)와 SK매직(정수기 렌털)과도 환경·사회·투명경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섰다”고 덧붙였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환경공단은 대표단과 말레이시아 소재 동남아시아 사무소를 기반으로 베트남 등 인근 아세안 국가로 환경·사회·투명경영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