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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美 부동산 판도 바꾼다
지구온난화가 美 부동산 판도 바꾼다 NYT “홍수·침수위험에 해안 부동산 구매 신중해져” ▲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했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해안가 주택영화 아이언맨 캡처 “해변의 집을 팔려는 부동산 업자들은 문을 나서면 바로 바다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구매자들은 반대로 해안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해수면보다 얼마나 높이 있는지, 폭풍 해일을 막는 방파제는 잘 돼 있는지, 비상전력과 배수펌프 시설은 갖춰져 있는지를 묻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미국 전역의 해안지역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 전했다. 바닷가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계속 바닷가에 집을 짓고 있지만, 미국 ......
2016-12-21 취재,편집부
中 동북3성 엄습 스모그 진정세…강풍에 농도 옅어져
中 동북3성 엄습 스모그 진정세…강풍에 농도 옅어져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수일째 이어졌던 심각한 스모그의 농도가 강풍의 영향으로 옅어졌다. 8일 중국천기망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한 동북3성 도시들이 대체로 가벼운 수준이거나 양호한 수준의 오염도를 나타냈다.전날일 전국 최악의 오염도를 기록한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의 공기질량지수(AQI)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167로 ‘중간 수준’(中度)으로 떨어졌다.오염도 최상위 1~4위를 차지했던 번시(本溪) 117, 선양(瀋陽) 154, 랴오양(遼陽) 169 등 동북3성 도시도 중간 수준 이하로 진정됐다. 중국 전역에서 심각한 수준의 오염도를 기록한 도시가 전날 19곳에서 하루 만에 1곳(허난성 자오......
2016-11-18 편집보도부
오존층 파괴물질 HFC(에어컨냉매 '수소불화탄소') 사용 제한
오존층 파괴물질 HFC(에어컨냉매 '수소불화탄소') 사용 제한 우리나라 2045년까지 80%를 감축해야 . . . 약 200개 국가가 기후변화에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2045년까지 80%를 감축해야 한다. HFC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로 쓰인다. 이산화탄소보다도 높게는 1만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 물질로 여겨진다.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제28차 회의에 참가한 197개국 대표는 밤샘 협상 끝에 15일(현지시간) HFC의 단계적 감축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는 수소불화올레......
2016-11-11 편집보도부
프랑스 일회용품 전면 금지. . . . EU 규정위배 등 인터뷰
프랑스 일회용품 전면 금지. . . EU 규정 위배? 프랑스가 2020년부터 플라스틱 컵이나 접시,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일회용 제품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몇몇 국가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불허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접시와 컵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나라는 프랑스가 처음입니다.지난달에 발효된 이 조치는 프랑스가 지난해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기후협약을 파리에서 타결한 이후 친환경 선도국으로 나서려는 사회당 정부의 의도로 풀이됩니다.이런 조치는 프랑스 문화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야외에서 식사하기를 즐기는 프랑스 자연 애호가들은 앞으로는 와인을 마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물론 햄이나 빵을 자를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쓰지 못합니다.이번 조처에 대해 환경보......
2016-09-16 편집보도부
남방계열 잠자리들(연분홍실잠자리·하나잠자리 등) 서식지 북상
남방계열 잠자리들(연분홍실잠자리·하나잠자리 등) 서식지 북상 상대적으로 더운 곳에 사는 남방계열 잠자리류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다.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연분홍실잠자리, 하나잠자리 등의 서식지가 전남, 제주 등 남부지방에서 서울 포천 고성 등 중북부로 확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경기도 양평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마리씩 관찰되던 연분홍실잠자리가 올해는 서울 길동생태공원에서 30마리 이상 발견됐다. 연분홍실잠자리는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 습지에 분포하는 남방계열 종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연분홍실잠자리 개체수가 30마리 이상 발견된 사실은 이 지역에서 짝짓기와 산란이 활......
2016-08-30 편집보도부
한·미 대기질 조사 결과 내년 6월 공개
한미 대기질 조사결과 내년 6월 공개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과 대기오염물질의 이동 경로 등을 규명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60일간 진행된 한·미 협력 한반도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가 마무리됐다. 이번 조사의 구체적인 결과는 내년 6월쯤 공개돼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반도 대기질 관측에는 국내에서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 등 48개 기관의 93개 연구팀 소속 연구진 300명이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항공우주국(NASA)·해양대기청 등 32개 기관 40개 연구팀의 연구진 280명이 투입됐다. NASA의 ‘날아다니는 실험실’로 불리는 환경 모니터링 전용 항공기 DC8와 B200이 동원됐고, 국내에서는 한서대 킹에어 등 항공기 3......
2016-07-03 편집보도부
호주에만 사는 열대개미(호주푸른베짜기개미) 국내 첫 상륙
호주에만 사는 열대개미(호주푸른베짜기개미) 국내 첫 상륙 나무위에 둥지 지어 푸른빛 배가 특징 호주에만 서식하는 열대곤충 '호주푸른베짜기개미'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호주푸른베짜기개미는 땅 속에 집을 짓는 일반적인 개미와 달리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살아간다. 이러한 특이한 습성 때문에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기획전시장에서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전시한다고 밝혔다.호주에만 서식하는 호주푸른베짜기개미가 호주를 떠나 국외로 반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생태원은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절차와 승인 허가 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
2016-06-12 편집.보도부
[세계 물의 날] EU 27개국 통합 추진… 日 8개 댐 국토성 운영
[세계 물의 날] EU 27개국 통합 추진… 日 8개 댐 국토성 운영 유엔에 따르면 세계 국가의 70% 정도가 통합 물관리 체계를 갖췄고, 계속 확산 중이다. 유럽연합(EU)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을 중심으로 통합 물관리 체계를 갖췄고 2000년부터 27개국 전역을 대상으로 공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물관리 선진국인 프랑스는 1964년 물기본법을 만들어 유역물관리체계를 도입했다. 1992년에는 법을 개정해 유역물관리계획, 지역물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명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15년) 물관리 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있다. 2006년에는 EU물관리지침을 국내법으로 치환해 기존 물관리 체계를 개혁했다. ●호주 가뭄해소 위해 해수담수화 적극 도입호주는 극심한 가뭄으로 멜버른 수자원량이 ......
2016-05-01 편집보도부
'불의 고리' 강진 도미노, 한반도는 안전한가
'불의 고리' 강진 도미노, 한반도는 안전한가 40시간새 일본→대만→에콰도르→통가 … 기상청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희박"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불과 40시간새 일본과 대만 에콰도르 통가 피지 등 이른바 '불의 고리' 라인에 있는 나라들에서 잇달아 대형 강진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14일과 16일에 발생한 지진 진동이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됨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우려처럼 불의 고리가 활성화되면, 우리에게도 그 여파가 밀어닥칠까.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90%, 규모 7 이상의 대형 지진의 80%가 불의 고리 일대에서 발생한다. 불의 고리 지역에 있는 일본·인도네시아·칠레 등은 상습 지진 피해국이다. ◆'불의 고리'서 4......
2016-04-26 편집보도부
천연기념물‘동북아백조’의유전자를지켜라!!!‘유럽백조’방사를 금지하는이유
천연기념물‘동북아백조’의 유전자를 지켜라!!! ‘유럽 백조’방사를 금지하는 이유 ‘황새는 되고, 백조는 안된다.’ 사육장에서 키우는 황새와 백조를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데 명암이 엇갈렸다.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환경부가 황새의 방사는 허용하지만 백조 방사는 불허했다. 황새와 백조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와 제201호로 각각 지정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희귀 조류인데 왜 이런 차별이 생겼을까. ▲ 백조 경북 안동시가 2014년 네덜란드에서 들여와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백조공원(2만여㎡)에서 사육 중인 백조(혹고니) 50마리는 이른바 ‘유럽 백조’다. 안동시는 이중 23마리를 1차로 낙동강변에 방사해 관광자원화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2016-03-08 편집보도부
“온난화로 녹는 거대 빙산이 지구온난화 늦춘다”
“온난화로 녹는 거대 빙산이 지구온난화 늦춘다” 빙산 녹으며 온실가스 잡는 플랑크톤도 풍부해져 남극해에서 녹아가는 거대 빙산은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결과이자 해수면 상승의 주 원인으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상징인 거대 빙산이 온난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얼러트 닷컴과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영국 셰필드대학 지구과학과 그랜트 빅 교수팀은 이러한 역설적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네이처 지구과학’ 최신호에 실었다. 연구진은 남극 바다의 거대 빙산들과 주변해역을 위성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 175장을 살펴보며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엽록소 색깔의 농도 등을 측정하고 분석했다.거대 빙산은 녹으면서 미네랄 등 영양소가 ......
2016-02-11 편집보도부
NASA 세계 공기오염 지도 ‘서울·베이징 이산화질소 농도 최악’ 왜?
NASA 세계 공기오염 지도 ‘서울·베이징 이산화질소 농도 최악’ 왜? 인구밀도·車이용률 높아… 외부 유입보다 자체발생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5일 공개한 전 세계 공기오염 수준 위성사진에 서울이 중국 베이징,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과 함께 최악의 공기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NASA 연구진은 대기 환경 측정 위성인 ‘아우라’를 통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결과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의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가 19.9, 일본 도쿄 19.2, 미국 로스앤젤레스 18.9였으며 서울은 중국 상하이와 함께 18.6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NASA 연구진이 이산화질소 농도를 이......
2015-12-18 편집보도부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특별정상회의에서도 '입장차커'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특별정상회의에서도 '입장차커' 온실가스감축필요성에 공감대현성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평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여한 이번 정상회의는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기후재원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개도국인 인도의 반발이 여전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책임은 선진국이 크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도국보다 더 많은 의무를 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협상이 진행중이라 관계자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청와대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대다......
2015-12-08 편집보도부
중국발 미세먼지 측정 지점 확대
중국발 미세먼지 측정 지점 확대 한국·중국·일본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내년부터 미세먼지 측정지점을 확대하기도 했다. 월경성(越境性)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에서 열린 '제18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전문가회의'에서 내년부터 측정 지점과 분석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측정 지점은 3국이 각각 1곳씩 확대한다. 한국은 기존 3곳(고산·강화·태안)에 백령도를 추가한다. 중국과 일본은 모두 기존 2곳을 3곳으로 늘린다. 중국은 대련·시아먼 외에 토오지섬이, 일본은 오끼·리쉬리 외에 대마도가 추가된다.측정 대상은 미세먼지(PM 10·PM 2.5) 오존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2015-11-28 편집보도부
한·중·일 발암물질(휘발성유기화홥물)VOCs 대책 마련
한·중·일 발암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대책 마련 환경 국제 세미나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기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발암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대책 마련을 강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대기연구 분야 전문가 5명이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차 한·중·일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정책 및 방지기술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일 대기연구 분야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 세미나에 이어 중국-아시안 환경협력센터(CAEC) 주관으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벤젠 포름알......
2015-10-27 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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