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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세먼지 공동 조사] 2차 생성미세먼지가 전체의 75% … “탈석탄 정책 강화해야”
한‧미, 미세먼지 공동 조사, 2차 생성미세먼지가 전체의 75% “탈석탄 정책 강화해야” 국내 영향만으로도 WHO 기준 초과 중국 탓이냐! 국내 영향이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으로 중국발 스모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한다는 한·미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뤄졌다.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해당기간 서울 잠실올림픽공원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기여율은 국내가 52%로 국......
2017-08-20 편집보도부
[숨막히는 '환경재앙' 일상을 바꾼다] 독일, 시민 힘으로 에너지정책 전환
[숨막히는'환경재앙' 일상을 바꾼다] 독일, 시민 힘으로 에너지정책 전환 체르노빌 원전 사고 계기 … 한국도 미세먼지로 새 국면 맞나 '에너지 체제 개편'. 최근 미세먼지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한 산업계 부담은 물론 시민들도 일정부분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감내해야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통하는 독일도 그랬다. 꿈처럼 여겨졌던 탈석탄, 재생에너지로 패러다임 전환이 현실화될 수 있던 것은 바로 시민의 힘이었다. 지분 투자 등 직접 전력 생산에 참여해 수출도 하고, 이익은 시민협동조합원들이 나누는 구조가 원동력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독일 경제에너지부(......
2017-06-01 편집보도부
한국, 온실가스 증가세 OECD 2위
한국, 온실가스 증가세 OECD 2위 터기에 이어 2번째 화석연료사용 많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가 OECD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터키에 이어 2번째로 기후변화대응 측면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셈이다. OECD는 16일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한국 환경성과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동안 △주요 환경 지표 △환경 거버넌스와 관리 체계 △녹색성장 △폐기물과 물질관리 △환경정의 등에 대해 검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사용(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82%)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대비 2013년 2.38배 증가했다. 이는 OECD국가 중 터기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OECD는 “......
2017-03-31 편집보도부
“물은 인권” 100년 후 준비하는 선진국의 ‘수돗물 대계’
“물은 인권” 100년 후 준비하는 선진국의 ‘수돗물 대계’ 상수도 관리 선진국 미국·캐나다를 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중심가에 있는 골든게이트 공원. 병마개 모양의 파란색 음수대가 잔디밭 한가운데 놓여 있다. 직수형 정수기를 빼닮은 글로벌 탭이다. 이곳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물병을 내려놓고 버튼을 눌러 수돗물을 채워 가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근처 예르바부에나 가든, 샌프란시스코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글로벌 탭이 시민들을 맞는다. 가든에서 만난 주민 아델 쿠마르(43·여)는 “수돗물을 공짜로 받아 가면 일회용 생수병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흡족해했다. 샌프란시스코시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품질과 맛을 가진......
2017-02-21 편집보도부`
지구온난화가 美 부동산 판도 바꾼다
지구온난화가 美 부동산 판도 바꾼다 NYT “홍수·침수위험에 해안 부동산 구매 신중해져” ▲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했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해안가 주택영화 아이언맨 캡처 “해변의 집을 팔려는 부동산 업자들은 문을 나서면 바로 바다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구매자들은 반대로 해안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해수면보다 얼마나 높이 있는지, 폭풍 해일을 막는 방파제는 잘 돼 있는지, 비상전력과 배수펌프 시설은 갖춰져 있는지를 묻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미국 전역의 해안지역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 전했다. 바닷가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계속 바닷가에 집을 짓고 있지만, 미국 ......
2016-12-21 취재,편집부
中 동북3성 엄습 스모그 진정세…강풍에 농도 옅어져
中 동북3성 엄습 스모그 진정세…강풍에 농도 옅어져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수일째 이어졌던 심각한 스모그의 농도가 강풍의 영향으로 옅어졌다. 8일 중국천기망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한 동북3성 도시들이 대체로 가벼운 수준이거나 양호한 수준의 오염도를 나타냈다.전날일 전국 최악의 오염도를 기록한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의 공기질량지수(AQI)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167로 ‘중간 수준’(中度)으로 떨어졌다.오염도 최상위 1~4위를 차지했던 번시(本溪) 117, 선양(瀋陽) 154, 랴오양(遼陽) 169 등 동북3성 도시도 중간 수준 이하로 진정됐다. 중국 전역에서 심각한 수준의 오염도를 기록한 도시가 전날 19곳에서 하루 만에 1곳(허난성 자오......
2016-11-18 편집보도부
오존층 파괴물질 HFC(에어컨냉매 '수소불화탄소') 사용 제한
오존층 파괴물질 HFC(에어컨냉매 '수소불화탄소') 사용 제한 우리나라 2045년까지 80%를 감축해야 . . . 약 200개 국가가 기후변화에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2045년까지 80%를 감축해야 한다. HFC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로 쓰인다. 이산화탄소보다도 높게는 1만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 물질로 여겨진다.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제28차 회의에 참가한 197개국 대표는 밤샘 협상 끝에 15일(현지시간) HFC의 단계적 감축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는 수소불화올레......
2016-11-11 편집보도부
프랑스 일회용품 전면 금지. . . . EU 규정위배 등 인터뷰
프랑스 일회용품 전면 금지. . . EU 규정 위배? 프랑스가 2020년부터 플라스틱 컵이나 접시,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일회용 제품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몇몇 국가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불허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접시와 컵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나라는 프랑스가 처음입니다.지난달에 발효된 이 조치는 프랑스가 지난해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기후협약을 파리에서 타결한 이후 친환경 선도국으로 나서려는 사회당 정부의 의도로 풀이됩니다.이런 조치는 프랑스 문화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야외에서 식사하기를 즐기는 프랑스 자연 애호가들은 앞으로는 와인을 마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물론 햄이나 빵을 자를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쓰지 못합니다.이번 조처에 대해 환경보......
2016-09-16 편집보도부
남방계열 잠자리들(연분홍실잠자리·하나잠자리 등) 서식지 북상
남방계열 잠자리들(연분홍실잠자리·하나잠자리 등) 서식지 북상 상대적으로 더운 곳에 사는 남방계열 잠자리류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다.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연분홍실잠자리, 하나잠자리 등의 서식지가 전남, 제주 등 남부지방에서 서울 포천 고성 등 중북부로 확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경기도 양평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마리씩 관찰되던 연분홍실잠자리가 올해는 서울 길동생태공원에서 30마리 이상 발견됐다. 연분홍실잠자리는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 습지에 분포하는 남방계열 종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연분홍실잠자리 개체수가 30마리 이상 발견된 사실은 이 지역에서 짝짓기와 산란이 활......
2016-08-30 편집보도부
한·미 대기질 조사 결과 내년 6월 공개
한미 대기질 조사결과 내년 6월 공개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과 대기오염물질의 이동 경로 등을 규명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60일간 진행된 한·미 협력 한반도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가 마무리됐다. 이번 조사의 구체적인 결과는 내년 6월쯤 공개돼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반도 대기질 관측에는 국내에서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 등 48개 기관의 93개 연구팀 소속 연구진 300명이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항공우주국(NASA)·해양대기청 등 32개 기관 40개 연구팀의 연구진 280명이 투입됐다. NASA의 ‘날아다니는 실험실’로 불리는 환경 모니터링 전용 항공기 DC8와 B200이 동원됐고, 국내에서는 한서대 킹에어 등 항공기 3......
2016-07-03 편집보도부
호주에만 사는 열대개미(호주푸른베짜기개미) 국내 첫 상륙
호주에만 사는 열대개미(호주푸른베짜기개미) 국내 첫 상륙 나무위에 둥지 지어 푸른빛 배가 특징 호주에만 서식하는 열대곤충 '호주푸른베짜기개미'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호주푸른베짜기개미는 땅 속에 집을 짓는 일반적인 개미와 달리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살아간다. 이러한 특이한 습성 때문에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기획전시장에서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전시한다고 밝혔다.호주에만 서식하는 호주푸른베짜기개미가 호주를 떠나 국외로 반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생태원은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절차와 승인 허가 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
2016-06-12 편집.보도부
[세계 물의 날] EU 27개국 통합 추진… 日 8개 댐 국토성 운영
[세계 물의 날] EU 27개국 통합 추진… 日 8개 댐 국토성 운영 유엔에 따르면 세계 국가의 70% 정도가 통합 물관리 체계를 갖췄고, 계속 확산 중이다. 유럽연합(EU)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을 중심으로 통합 물관리 체계를 갖췄고 2000년부터 27개국 전역을 대상으로 공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물관리 선진국인 프랑스는 1964년 물기본법을 만들어 유역물관리체계를 도입했다. 1992년에는 법을 개정해 유역물관리계획, 지역물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명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15년) 물관리 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있다. 2006년에는 EU물관리지침을 국내법으로 치환해 기존 물관리 체계를 개혁했다. ●호주 가뭄해소 위해 해수담수화 적극 도입호주는 극심한 가뭄으로 멜버른 수자원량이 ......
2016-05-01 편집보도부
'불의 고리' 강진 도미노, 한반도는 안전한가
'불의 고리' 강진 도미노, 한반도는 안전한가 40시간새 일본→대만→에콰도르→통가 … 기상청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희박"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불과 40시간새 일본과 대만 에콰도르 통가 피지 등 이른바 '불의 고리' 라인에 있는 나라들에서 잇달아 대형 강진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14일과 16일에 발생한 지진 진동이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됨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우려처럼 불의 고리가 활성화되면, 우리에게도 그 여파가 밀어닥칠까.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90%, 규모 7 이상의 대형 지진의 80%가 불의 고리 일대에서 발생한다. 불의 고리 지역에 있는 일본·인도네시아·칠레 등은 상습 지진 피해국이다. ◆'불의 고리'서 4......
2016-04-26 편집보도부
천연기념물‘동북아백조’의유전자를지켜라!!!‘유럽백조’방사를 금지하는이유
천연기념물‘동북아백조’의 유전자를 지켜라!!! ‘유럽 백조’방사를 금지하는 이유 ‘황새는 되고, 백조는 안된다.’ 사육장에서 키우는 황새와 백조를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데 명암이 엇갈렸다.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환경부가 황새의 방사는 허용하지만 백조 방사는 불허했다. 황새와 백조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와 제201호로 각각 지정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희귀 조류인데 왜 이런 차별이 생겼을까. ▲ 백조 경북 안동시가 2014년 네덜란드에서 들여와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백조공원(2만여㎡)에서 사육 중인 백조(혹고니) 50마리는 이른바 ‘유럽 백조’다. 안동시는 이중 23마리를 1차로 낙동강변에 방사해 관광자원화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2016-03-08 편집보도부
“온난화로 녹는 거대 빙산이 지구온난화 늦춘다”
“온난화로 녹는 거대 빙산이 지구온난화 늦춘다” 빙산 녹으며 온실가스 잡는 플랑크톤도 풍부해져 남극해에서 녹아가는 거대 빙산은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결과이자 해수면 상승의 주 원인으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상징인 거대 빙산이 온난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얼러트 닷컴과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영국 셰필드대학 지구과학과 그랜트 빅 교수팀은 이러한 역설적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네이처 지구과학’ 최신호에 실었다. 연구진은 남극 바다의 거대 빙산들과 주변해역을 위성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 175장을 살펴보며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엽록소 색깔의 농도 등을 측정하고 분석했다.거대 빙산은 녹으면서 미네랄 등 영양소가 ......
2016-02-11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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