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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지역 온실가스가 열대지역 용광로 만든다
아열대 지역 온실가스가 열대지역 용광로 만든다 IBS 기후물리연구단-미국 하와이대, 아열대 지역 이산화탄소 증가로 열대해수면온도 40% 상승 ▲ 아열대 지역 이산화탄소가 열대지역 더위 영향아열대 지역의 온실가스가 열대지역의 온도를 높이는데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21세기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에 가장 중요한 과학적 문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일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혹한과 폭설, 여름철 폭염과 열대성 폭풍 등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태풍이나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열대성 저기압은 적도 부근 바다온도에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열대지역의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찾고 있......
2020-01-21 편집보도부
피라냐ㆍ나일농어 등 외래생물 200종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
피라냐ㆍ나일농어 등 외래생물 200종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 나일 농어. 위키피디아 피라냐, 태국 다람쥐 등 생태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래생물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31일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입주의 생물 지정ㆍ고시는 개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 시행(17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입주의 생물은 기존에 위해우려종으로 관리하던 생물(153종, 1속)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악성 침입외래종, 해외 피해 유발 사례가 있는 종, 기존 ‘생태계교란 생물’과 생태ㆍ유전적 특성이 유사한 종까지 확대한 개념으로 지난해 법 개정을 통......
2019-11-05 편집보도부
日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우려… 정부, IAEA에 서한문 발송
日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우려… 정부, IAEA에 서한문 발송 태평양 국가들과 현장 공동조사도 검토 정부가 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추진하고 나선 것은 일본의 계획이 전 세계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넬 페루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대행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문미옥 과기부 제1차관과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은 IAEA 총회에 ......
2019-09-07 편집보도부
IPCC “바이오연료 개발 위한 토지활용도 기후변화 가속화” 지적
IPCC “바이오연료 개발 위한 토지활용도 기후변화 가속화” 지적 기후변화,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카리브해 연안 저소득국가 피해 심각 예상 ▲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화와 토지황폐화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연료를 만들기 위한 작물 재배나 산림 이용도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정 작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개발은 식량안보, 생물다양성, 토지황폐화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 국가별 적절한 정책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총회에 참여한 195개국은 이 ......
2019-08-15 편집보도부
지구온도 상승2도 미마으로 막아도 북국빙하 완전히 녹는다.
지구온도 상승 2도 미만으로 막아도 북극빙하 완전히 녹는다 수학자, 통계학자, 기후학자들 “현재보다 강도높은 기후대응 필요” ▲ 픽사베이 제공 기후 과학자들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가 맺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2도 미만으로 유지하더라도 북극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내놨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부산대, 연세대 대기과학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수학·통계학부, 미국 신시내티대 수리과학부 국제공동연구팀은 수 십개의 기후 모형을 고려해 좀 더 예측 정확도가 높아진 새로운 통계기법을 개발해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일자에 발표했......
2019-07-11 보도부
미세먼지 국외영향, 기상조건 따라 달라
미세먼지 국외영향, 기상조건 따라 달라 30%에서 80%까지 중국 탓이냐 아니냐. 미세먼지 국외영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기상조건에 따라 30%에서 80%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최근 연구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중국발 미세먼지 탓만 하지 말고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저감 노력은 최대한 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정부가 2017년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자료에 따르면 중국, 북한 등을 포함한 국외영향은 연평균 30~50%, 고농도시(2015~2016년, 연간 18~29일) 60~80%로 추정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연구한 결과도 비슷하다. 중간 연구 결과이긴 하지만 중국 등 국외영향은 48%, 국내 배......
2019-03-18 편집보도부
이틀 연속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 한·중 환경장관 회담 성과 있을까
이틀 연속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 한·중 환경장관 회담 성과 있을까 26일 베이징에서 열려 이틀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한·중 환경장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두 나라의 환경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맑은 하늘은 언제 볼 수 있을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처음으로 수도권에 발령된 2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이 뿌옇게 보인다. 예비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5시 예보 기준으로 앞으로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할 수 있다. 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이번 회담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
2019-03-06 편집보도부
세계 5위 연기금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열대림 파괴 기업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
세계 5위 연기금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열대림 파괴 기업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철회 포스코대우의 인도네시아 팜유농장 PT BIA의 사업부지 ⓒMighty Earth 세계 5위 연기금인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지난 6월 22일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철회를 발표했다. 포스코대우가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팜유 농장을 운영하며 27,239 ha(약 8,200만 평)에 달하는 열대림을 파괴하고 원주민들과 토지 분쟁에 얽혀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ABP가 포스코대우에서 철회한 투자 금액은 30만 유로에 불과하고 여전히 모회사인 포스코에는 1억 5,700만 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마이티어스(Mighty Earth)의 글렌 유로윗츠 회장은 ABP의 조삼모사와 ......
2018-08-28 편집보도부
세계최대CO2(이산화탄소)배출량 도시는 "서울" (노르웨이연구팀)
세계최대 CO2(이산화탄소)배출량 도시는 "서울" 전세계 1만3천개 도시 분석…2·3위는 광저우·뉴욕 전 세계 1만3천여 도시지역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carbon footprint)을 인구와 소득 등 자료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CO₂를 배출하는 도시는 서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대니얼 모런 박사팀은 10일 세계 189개국의 1만3천여 도시의 연간 CO₂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배출량 상위 100개 도시가 세계 CO₂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배출 도시는 서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CO₂배출량은 276.1±51.8Mt(Mt=100만t)으로 집계됐고 중국 광저우가 272.0±46.2Mt으로 2위, 미......
2018-06-19 편집보도부
'폐비닐 대란' 탈출구 없나!! 독일, 제품 생산한 사람이 회수 책임
'폐비닐 대란' 탈출구 없나!! 독일, 제품 생산한 사람이 회수 책임 재활용품 품질향상 노력 폐비닐 등 쓰레기 문제가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처음 EPR제도를 도입할 때 벤치마킹한 독일의 경우 해당 제품을 생산해 돈을 번 사람이 쓰레기 회수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유럽연합(EU) 국가의 재활용 재사용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재활용률 목표를 높이면서 분리수거 및 회수선별에 중점을 둬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독일은 폐비닐 등 필름류 포장재를 DSD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가정에서 포장재를 분리 배출하면 생산자가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2018-05-10 편집보도부
배출가스배출권거래제, 거대 '중국 탄소시장' 열리나
배출가스배출권거래제, 거대 '중국 탄소시장' 열리나 EU, 스위스와 연계도 요즘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시장의 최대 화두는 중국이다. 만약 계획대로 중국이 11월부터 전국단위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한다면 국제 탄소시장 규모는 120조원대로 2배이상(2016년 대비) 커지게 된다.지난해 6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할당 계획을 확정했다. 거래시스템 구축 등이 목표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11월에 중국에서도 전국 단위 배출권거래제(China-ETS)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거대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권에서도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즈니스저널 환경금융(Environmental Finance)에 따르면 해외 전문가들은 China-ET......
2017-10-16 편집보도부
한,미, 미세먼지 공동 조사] 2차 생성미세먼지가 전체의 75% … “탈석탄 정책 강화해야”
한‧미, 미세먼지 공동 조사, 2차 생성미세먼지가 전체의 75% “탈석탄 정책 강화해야” 국내 영향만으로도 WHO 기준 초과 중국 탓이냐! 국내 영향이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으로 중국발 스모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한다는 한·미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뤄졌다.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해당기간 서울 잠실올림픽공원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기여율은 국내가 52%로 국......
2017-08-20 편집보도부
[숨막히는 '환경재앙' 일상을 바꾼다] 독일, 시민 힘으로 에너지정책 전환
[숨막히는'환경재앙' 일상을 바꾼다] 독일, 시민 힘으로 에너지정책 전환 체르노빌 원전 사고 계기 … 한국도 미세먼지로 새 국면 맞나 '에너지 체제 개편'. 최근 미세먼지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한 산업계 부담은 물론 시민들도 일정부분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감내해야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통하는 독일도 그랬다. 꿈처럼 여겨졌던 탈석탄, 재생에너지로 패러다임 전환이 현실화될 수 있던 것은 바로 시민의 힘이었다. 지분 투자 등 직접 전력 생산에 참여해 수출도 하고, 이익은 시민협동조합원들이 나누는 구조가 원동력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독일 경제에너지부(......
2017-06-01 편집보도부
한국, 온실가스 증가세 OECD 2위
한국, 온실가스 증가세 OECD 2위 터기에 이어 2번째 화석연료사용 많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가 OECD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터키에 이어 2번째로 기후변화대응 측면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셈이다. OECD는 16일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한국 환경성과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동안 △주요 환경 지표 △환경 거버넌스와 관리 체계 △녹색성장 △폐기물과 물질관리 △환경정의 등에 대해 검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사용(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82%)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대비 2013년 2.38배 증가했다. 이는 OECD국가 중 터기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OECD는 “......
2017-03-31 편집보도부
“물은 인권” 100년 후 준비하는 선진국의 ‘수돗물 대계’
“물은 인권” 100년 후 준비하는 선진국의 ‘수돗물 대계’ 상수도 관리 선진국 미국·캐나다를 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중심가에 있는 골든게이트 공원. 병마개 모양의 파란색 음수대가 잔디밭 한가운데 놓여 있다. 직수형 정수기를 빼닮은 글로벌 탭이다. 이곳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물병을 내려놓고 버튼을 눌러 수돗물을 채워 가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근처 예르바부에나 가든, 샌프란시스코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글로벌 탭이 시민들을 맞는다. 가든에서 만난 주민 아델 쿠마르(43·여)는 “수돗물을 공짜로 받아 가면 일회용 생수병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흡족해했다. 샌프란시스코시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품질과 맛을 가진......
2017-02-21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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