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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국 수출기업 탄소세 1조8700억원"
"2030년 한국 수출기업 탄소세 1조8700억원" 철강·석유화학 타격, 제조업 전체 영향"전력망저탄소화, 신기술개발 투자확대" 탄소국경세(탄소세)가 시행되면 2030년 미국,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기 위한 국내 산업계의 추가 비용부담이 1조87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내 제조업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에 타격이 크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철강과 석유화학은 자동차, 건설 산업 등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소재산업이다. 게다가 한국은 국내총생산(GDP)대비 수출비중이 약 40%나 된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산업시스템 전반에 걸친 탈탄소 경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미국, 유럽 등에서 논의 중인 탄소세는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
2021-01-25 편집보도부
대형 트럭·버스도 202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대형 트럭·버스도 202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총 중량 3.5t 이상 중·대형 2% 줄여야2024년 4.5%, 2025년 7.5%로 높아져 2023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대형 트럭과 버스도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적용받는다.환경부는 2023∼2025년 중·대형 상용차에 적용할 평균 온실가스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고시를 29일 공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중량 3.5t 이상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는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2022년 기준치보다 2.0% 감축해야 한다. 감축 비율은 2024년 4.5%, 2025년 7.5%로 높아진다.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초과분은 나중에 미달분을 상쇄하는 데 쓸 수 있다.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
2021-01-02 편집보도부
기후위기 대응 위해 한국과 미국 손잡아
기후위기 대응 위해 한국과 미국 손잡아 기상청, 기상협력회의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일 '제7차 한·미 기상협력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박광석 기상청장과 루이스 우첼리니(Louis Uccellini) 미국기상청장을 비롯한 대표단 4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 향후 2년간 양국 간 기상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감시 활동 △기상위성 자료 활용 및 처리기술 교류 △인공지능 예측기술 공동연구 △항공기상 기술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마련과 탄소 중립의 공동 목표를 가지고,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원인물질의 분석기술 교류와 자료 공유를 통한 지구대기감시 활동 협력 강화 방......
2020-12-16 편집보도부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전문기관 가입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전문기관 가입 웨더피아 기상기업 웨더피아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이전 지원을 위해 설립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의 전문기관으로 가입을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TCN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및 이전 지원을 위해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개도국의 기술 원조 요구를 받아 사업을 발주한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글로벌 환경연구소(IGES)를 비롯해 총 93개국, 614개 전문기관이 가입했다.CTCN 전문기관으로 가입하면 CTCN에서 주관하는 개도국 지원 사업의 우선 입찰자격을 얻는다. 가입을 위해서는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기술 개발 및 이전과 관련......
2020-11-26 편집보도부
한·중·일, 온실가스배출권 협력 강화
한·중·일, 온실가스배출권 협력 강화 녹색전환 사례 공유 한·중·일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국은 2013년부터 베이징 충칭 푸지안 등에서 배출권거래제를 시범 운영, 국가단위(전력부문)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기업에 할당하고, 할당량이 부족하거나 남을 경우 기업들끼리 거래를 하는 식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중·일 탄소가격제 포럼'을 화상회의로 열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동북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가격제도의 기술적 사항 및 운영 세부경험 등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부,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2020-11-03 편집보도부
아시아 대기오염물질 관측 협력 ‘물꼬’
아시아 대기오염물질 관측 협력 ‘물꼬’ 환경과학원, 유엔 아시아태옆양경제사회이사회 등 업무협약2023년까지 아시아 13개국, 20곳에 지상관측장비 판도라 설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한국국제협력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 2월 19일 발사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에서 관측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유발물질 정보를 아시아 13개국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천리안위성 2B호는 일본 서부, 인도 동부, 몽골 남부, 인도네시아 북부까지 아시아 대륙 대부분이 포함되는 광범위한 영역의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관측한다. 관측......
2020-10-29 편집보도부
황사가고 금요일 아침 체감온도 1도...벌써 ‘삼한사미’ 시작되나
황사가고 금요일 아침 체감온도 1도...벌써 ‘삼한사미’ 시작되나 23일 금요일 전국 아침 대부분 5도서울 아침 체감온도 1~2도 ‘초겨울 날씨’ 중국발 황사가 22일 한반도를 습격한 뒤 금요일인 23일 아침은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까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이 때문에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가 온다는 ‘삼한사미’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22일 목요일은 중부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21일 예보했다.황사의 영향을 받는 22일 아침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
2020-10-22 편집보도부
‘천리안위성 2B호’ 관측자료 신뢰성 제고…20개 국제 검증팀 운영
‘천리안위성 2B호’ 관측자료 신뢰성 제고…20개 국제 검증팀 운영 국내에서는 울산 울산과학기술원이 유일하게 선정 ▲ 환경위성 ‘천리안2B’호 /서울신문DB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2월 발사한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탑재체) 관측자료의 검증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 검증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천리안위성 2B호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으로 대기오염물질의 하루 변화량이나 장거리 이동, 생성 및 소멸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관측자료는 검증 등 정확도를 평가하고 보정해야 활용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도 국제 검증팀을 운영하고 있다.환경과학원은 3월부터 국제검증팀을 공모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북미 8개, 유럽 7개......
2020-10-11 편집보도부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국내 질산암모늄 관리 긴급점검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국내 질산암모늄 관리 긴급점검 환경부,출입관리대장 관리 등 일부 미흡 사항 적발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서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2020.08.05.AFP 연합뉴스 국내에서 질산암모늄 관리가 기준에 맞춰 이뤄지고 있으나 일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암모늄은 비료 재료이자 폭탄 제조 원료로 사용하는 데 고온 또는 밀폐용기,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다.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레바논 베이루트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 후 8월 10~28일까지 국내 질산암모늄 취급시설 101곳을 긴급 점검한 위반 시설은 없었다.......
2020-09-12 편집보도부
전세계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한목소리 "우리의 생존권을 침해하지 마세요"
전세계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한목소리 "우리의 생존권을 침해하지 마세요" 포르투갈 청소년들 유럽국가 33개국 대상 기후소송 국내 탈석탄 캠페인 '석탄을 넘어서'에도 10대 참여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전세계 청소년들이 나서고 있다. 3일 포르투갈 청소년들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법원에 33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기후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등 33개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아 자신들과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위협하고 생명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유럽인권법원에 기후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투칼 청소년들이 3일......
2020-09-05 환경뉴스
멸종위기 해삼·멀구슬나무도 수출입 허가
멸종위기 해삼·멀구슬나무도 수출입 허가 28일부터 해삼 생물과 원료로 하는 제품 등 사이테스 적용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는 해삼 등도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유통할 수 있다.환경부는 27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28일부터 해삼류 3종과 멀구슬나무과 17종 등 국제적으로 멸종 위험이 높은 20종에 대해 수출입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가 대상으로 추가된 생물종은 지난해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CITES 당사국총회에서 부속서Ⅱ에 신규 등재돼 1년간 협약 적용을 유보했다.해삼류는 살아 있는 생물뿐 아니라 이를 원료로 하는 제품 등 관련된 품목 전체가 적용받는다. 멀구슬나무과 식물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채취된 것에 한해......
2020-08-31 편집보도부
온난화 나비효과…북극 얼음 녹자 한·중·일 ‘물폭탄’ 맞았다
온난화 나비효과…북극 얼음 녹자 한·중·일 ‘물폭탄’ 맞았다 ▲ (서울=연합뉴스)수도권 일대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3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가 물에 잠겨 있다. ‘역대급 장마’ 짧은 시간 퍼붓는 비…중부지방 장마 41일째 북극·동시베리아 이상고온 영향…“기상 점점 예측 어려워져”올해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유독 길게 이어지며 상당한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장마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가장 길었고 남부지방은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38일간 지속했다. 남부지방 장마철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14년 46일이다.남부지방과 함께 장마가 시작한 중부지방은 41일째 비가......
2020-08-08 편집보도부
"전세계 어린이 34% 납 중독"
"전세계 어린이 34% 납 중독" 북한은 204개국 중 14번째 전 세계 어린이의 34%가 납 중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의 경우 조사 대상 204개 국가 중 14번째로 납 중독 문제가 심각했다.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가 5μg/dL 이상일 경우 지능지수 및 인지능력 감소 등 발달이 늦어질 수 있기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3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와 국제환경단체인 퓨어 어스(Pure Earth)와 함께 '독성 물질의 진실- 납 오염과 어린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독성 물질의 진실- 납 오염과 어린이'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의 34%인 약 8억명이 평균 혈중 납 농도가 5μg/dL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 중독이 가장 심각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14.34μg/d......
2020-08-05 편집보도부
인류 조여오는 기후재앙…‘돌아올 수 없는 지점’까지 17년 남았다
인류 조여오는 기후재앙…‘돌아올 수 없는 지점’까지 17년 남았다 ▲ 기후 위기 사태가 ‘돌아올 수 없는 지점’(Point of no return)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17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경고가 최근 나와 국가·국제적인 협력과 대응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AP ■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아마존·호주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2000만명 터전 잃어 5경 규모 산업이 날씨에 의존기후 위기가 곧 ‘경제 위기’ 위기 심각하단건 91%가 인식‘내 삶 파괴 예상’은 69%불과 “코로나가 위기 수준이라면 기후변화는 인류 멸절 시켜” 기후 위기......
2020-07-18 편집보도부
코로나19로 세계 탄소 배출 17% 줄어
코로나19로 세계 탄소 배출 17% 줄어 국제 과학자 컨소시엄 '글로벌탄소프로젝트' "단기영향에 불과, 에너지 시스템 변화 필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세계 하루 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대비 최대 17%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도 14.7% 덜 뿜어냈다. 스모그에 파묻힌 인디아게이트│2019년 11월 4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상징물 인디아게이트가 스모그에 가려져있다. 인디아게이트에서 불과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했지만 형체가 흐릿하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정하는 국제 과학자들의 컨소시엄인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CP)'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이동 제한조치 기간 동안 전세......
2020-05-27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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