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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전력기기, 유럽 - 최고급 저탄소 제품 시장 공략”
“미국 - 전력기기, 유럽 - 최고급 저탄소 제품 시장 공략”트럼프 2.0시대, 탄소감축-경제성장은 어떻게?과학 기반 국가탄소감축목표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공학은 기본, ‘휴먼 사이언스’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지난달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막을 내렸다. 회의 성과 논란을 떠나 당장 내년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제출 시한이 임박해짐에 따라 당사국들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 2019년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준연도 대비 균등 감축 수준으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하는 분위기다.11월 11~2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가 가야 할......
2024-12-03 환경뉴스
“생물다양성 손실 억제위한 민간 자연금융 확대 시급”
“생물다양성 손실 억제위한 민간 자연금융 확대 시급”기후솔루션 보고서‘자연금융 격차 진단’한국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동원해야 하는 자연금융 규모가 2030년 기준 5조5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연금융은 자연복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재원을 말한다.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지구환경기금(GEF) 산하에 연간 2000억 달러 규모의 생물다양성기금을 설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진국 정부와 민간기관들은 2030년까지 매년 최소 300억달러를 출자해야 한다.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6) 정상회의 블루존에서 수사나 무하마드 콜롬비아 환......
2024-11-02 환경뉴스
생물다양성 전담 금융기구 설치 논의
생물다양성 전담 금융기구 설치 논의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해양보호 노력 미흡 비판도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22일(현지시각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일(현지시각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채택 이후 처음 열리는 당사국총회다.각국 정부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현황 검토와 함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모니터링 프레임워크’ ‘자원동원’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DSI)’ 등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물다양성 자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원동원전략과 생물다양성 전담 금융기구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디지털 염기서열 ......
2024-10-27 환경뉴스
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추진
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추진한국기후환경원-대한실업한국기후환경원은 20일 폐자원 재활용 전문업체인 대한실업과 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구 달서구 성서로에 있는 대한실업 본사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친환경 기술들을 캄보디아에 소개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국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캄보디아 폐자원 재활용 및 매립지 개발 사업 관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캄보디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사진 한국기후환경원 제공김정환 대한실업 대표는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정부와 신뢰 관계를 쌓아 왔다”며 “기존 폐자원 재활용 사업은 물론 다양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시장을 확대해 나......
2024-09-22 환경뉴스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와 국제 협력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와 국제 협력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공공하수도 분야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VIWASE)와 업무협약을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했다.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기후변화 적응 △도시재생 △물공급 △하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하수도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 △하수도 분야 국제 동반관계 강화 △하수도 분야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 확대 △국제기구 등을 활용한 베트남 물 분야 신규 사업 공동 발굴 추진 △하수도 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사업 추진 등이다.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4-09-11 환경뉴스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푸른 하늘의 날’ 맞아 국내외 기념행사 풍성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5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 매년 9월 7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국내외에서 다채롭게 선보인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온라인 방송(유튜브 중계)으로도 방영된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투자(Invest in #Clean Air Now)’다.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개인 모두의 시간과 자원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푸른 하늘을 위해......
2024-09-08 환경뉴스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차세대 생태학자 육성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차세대 생태학자 육성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제3회 국제생태학교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사장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위원장 권오석 경북대학교 교수)는 19~26일 제주도에서 ‘생태계서비스&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제3회 국제생태학교를 연다.아시아-태평양지역 차세대 생태학자 육성이 목적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9개국의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의 아고산지역 구상나무림 쇠퇴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제주도 한라산 장기생태연구거점을 주축으로 다양한 현장 연구들을 하게 된다.국제생태학교 교수진은 △헨비아오 킹 박사(대만 제인구달연구소) △권오석 경북대학교 교수 △용윳 트......
2024-08-24 환경뉴스
APEC기후센터, 페루에서 기후심포지엄
APEC기후센터, 페루에서 기후심포지엄APEC기후센터(APCC, 원장 신도식)는 페루 기상청 및 외교부와 공동으로 12~13일 ‘2024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엘니뇨 남방진동(ENSO) 대응·대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 구현’이다.엘니뇨 남방진동은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와 인도네시아 및 남태평양 동부 부근에서 해수면의 대기압이 변하는 남방진동을 아우르는 용어다.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나 폭염과 같은 이상 고온을 일으킬 수 있다.‘엘니뇨 남방진동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엘니뇨 남방진동의 과학적 배경 및 예측 가능성’ ‘엘니뇨 남방진동와 기후변화의 연관성’ ‘엘니뇨 남방진동의 지역......
2024-08-18 환경뉴스
수공, 필리핀 물문제 해결 협력
수공, 필리핀 물문제 해결 협력물기업 해외 진출 기회도 마련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물관리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중점협력국인 필리핀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이를 위해 17일 필리핀 팜팡가주 클락 현지에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과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타당성 조사 등 국제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은 필리핀 팜팡가주 클락 경제자유구역 내 뉴클락시티 신도시 개발 등 국책사업을 추진 중인 대통령실 산하기관이다.한국수자원공사 측은 “필리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변화로 물 부족과 함께 홍수·태풍 등 자연재해로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물 공급 및 위생 개선을 위한 ......
2024-08-01 환경뉴스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대기의 강', 동아시아와 미국 캘리포니아는 다르다
기후변화와 극한호우'대기의 강', 동아시아와 미국 캘리포니아는 다르다온난화로 수증기 대량 수송 증가, 기록적 폭우 유발각종 기상이변 초래하지만 지구 물 순환에 큰 역할남부는 장마에 수도권은 폭염. 상반된 날씨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올여름 장마 피해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극한호우를 퍼붓는 ‘대기의 강’이 어떤 변덕을 부릴지 모르는 상황. 성질이 다른 두 기단 사이에 땅의 강처럼 하늘에도 기체 상태의 강(수증기)이 흐르면서 장마전선에 쉴 새 없이 수증기를 공급하니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기후변화로 강해지는 대기의 강에 대해 살펴봤다.‘대기의 강’. 최근 기후변화와 기록적인 폭우 등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 이틀 만......
2024-07-09 환경뉴스
인도네시아 새 수도에 수돗물 공급
인도네시아 새 수도에 수돗물 공급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구축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누산타라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에 하루 생활용수 3만㎥을 공급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정부 기관이 모여있는 누산타라의 핵심구역에 거주할 시민 약 20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협약 주요 내용은 △신수도에 안정적인 물 공급 및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시행 협력 △정수장 건설과 운영 관련 기술 전수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 △신속하......
2024-05-25 환경뉴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 기후변화 분석 주도하겠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 기후변화 분석 주도하겠다”인터뷰|김 호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일반적 우울과는 다르게 ‘기후불안’ 문제 접근해야지자체 적응정책 더 중요. 기후변화적응법 필요해기후위기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불안 등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가 등장하고 감염병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감축과 자원안보가 급부상함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들 제품에서 나오는 오염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문제가 화두다.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건강. 이렇게 다르게만 여겨지는 주제들도 사실은 하나의 큰 원처럼 엮여있다.“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은 생각만큼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요. 대규모 자료를 오랜 기간 동안 검토해야 하는 특성상 결과도 늦죠. 바로 체감이 되......
2024-05-07 환경뉴스
온난화로 커지는 지진해일 피해, 계측기 고도화 필요
온난화로 커지는 지진해일 피해, 계측기 고도화 필요해수면상승 가속화, 부유물 충돌 등 추가 위험 완화 방안 고민일시적으로 지하수 수위 높아지는 등 물관리 체계에도 악영향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지진해일 대비·대응체계 개선대책’이 논의됐다. 우리나라가 지진해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동해안 지역에 밀집된 원전 시설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 빈도와 관계없이 자칫 잘못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지하수 수위 변화 등 물관리 체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와는 무관한 일로만 여겨온 지진해일에 대해 살펴봤다.너울성 파도 1월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청......
2024-04-18 환경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환경부, 생태계단절 등 고민생태계 단절과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을 위해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오송역 인근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2019년 10월 이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그해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에 총 길이 1831km의 울타리를 설치했다.환경부는 “울타리 설치로 약 4년에 걸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지연시켰고 이 기간 동안 정부는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낮추고 양돈농가는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능력을 강......
2024-03-29 환경뉴스
지구 뜨겁게 달군 엘니뇨 약화할 듯
지구 뜨겁게 달군 엘니뇨 약화할 듯세계기상기구세계기상기구(WMO)는 4~6월 엘니뇨가 ‘중립’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1.4℃ 높은 엘니뇨 상태다. 1951년 이후 엘니뇨는 총 24차례 발생했다.세계기상기구는 3~5월 엘니뇨가 지속할 확률이 60%, 엘니뇨도 라니냐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 상태일 확률이 40%라고 발표했다. 4~6월은 중립 상태일 확률이 80%로 가장 높았다. 엘니뇨와 라니냐가 발생해있을 확률은 각각 10%다.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면 발생한 것으로 본다. ......
2024-03-21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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