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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기온 47.8℃로 62년만에 최고 기
인도 수도 뉴델리 기온 47.8℃로 62년만에 최고 기록 인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이 8일 45.1℃를 기록하고 뉴델리 인근 팔람 공항에서는 47.8℃까지 기온이 치솟아 1952년 이후 6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전했다.뉴델리에서는 이 같은 폭염이 지속되는데다 열악한 전기 사정으로 단전까지 빈발하고 있어 시민들을 힘겹게 하고 있다.인도 기상청(IMD)은 9일에도 뉴델리의 기온이 45℃를 넘어설 것이라며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폭염에 견디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45℃의 기온은 평년 기온을 5℃나 윗도는 것이다.8일 뉴델리의 최저 기온은 28.6℃로 예년 최저기온보다 1℃ 더 높았다. IMD는 9일 최저 기온은 30℃를 넘어설......
2014-06-13 편집보도부
“中,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15년이 필요
“中,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15년이 필요”중,일 공동창설 국제저탄소경제연구소 저탄소경제 발전보고서발표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일본나고야대학이 공동 창설한 국제저탄소경제연구소는 15일 '중국 저탄소경제 발전보고(2014)'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의 특징은 발생 면적이 넓고 지속 시간도 긴데다 오염 정도가 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쉐진쥔 국제저탄소경제연구소 공동대표는 "스모그로 대표되는 대기오염은 향후 경제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는 아동, 부녀자 건강 뿐 아니라 사회 안전과 나아가서는 국제적인 명예에도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현재 경제발전 방식과 기술적인 수준을 고려했을 때 스모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20~30년이......
2014-05-25 편집 보도부
한.중 미세먼지저감 대기분야협력사업공동추진키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분야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2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리간지에(李干杰)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차관급)과 양자회담을 갖고 2003년 맺은 '한-중 환경협력 양해각서(MOU)' 내용 개정에 합의했다. 개정 방향은 기존 대기분야 협력 조항에 대기오염물질 관측자료 공유 .대기오염 예보모델 공동연구. 과학기술 인력교류 등을 추가해 대기오염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양국은 또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개발된 환경기술의 실증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환경기술분야의 투자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의 국가모니터링 센터가 사업 추진을 위한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두 기관은 미세먼지(P......
2014-05-14 편집보도
2014년 환경성과지수’ 한국 178개국중 43위… 中
2014년 환경성과지수’ 한국 178개국중 43위… 中 미세먼지, 너 때문이야 우리나라 환경 수준이 전 세계 178개국 중 4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 관리, 어업 환경 등이 개선됐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기질 수치가 워낙 나빠졌기 때문이다. 서울대 기후변화대응연구원은 26일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14년 환경성과지수(EPI)’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경지수가 178개국 중 4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PI는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2000년부터 2년마다 국가별 환경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에 비해 수질, 어획량, 기후변화와 에너지 등 부문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 물의 양이나 폐수 관리 등을 측정한 수자원 관리 부문은 8......
2014-02-21 편집보도부
英-獨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현장을 가다
英-獨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현장을 가다 “친환경이 돈 된다”… 英 전력社, 고객에 태양광 설치해줘 호흡의 질이 곧 삶의 질이다. 최근 중국발 스모그 재앙으로 우리 국민은 불편과 불안에 시달렸다. 중국의 산업 개발이 본격화된 1990대 초부터 예견된 사태였지만 20년 넘게 방치해 이제 와선 마땅히 손을 쓰기가 어렵게 됐다. 환경과 기후 문제는 중장기적 대비 없이 일단 문제가 닥치면 해결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번에 경험한 ‘회색 공포’가 이미 오래전 예고됐듯이 온실가스 위기도 머잖아 닥칠 현실이다. 2015년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그런 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 국가에서 할당받은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많이 내뿜으면 그만큼 배출권을 사게 하고, ......
2013-12-28 편집보도부
"송도GCF시대"금융환경법률,글로벌 인재가 모인다.
"송도 GCF 시대" 금융 환경 법률… 글로벌 인재가 모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국내 대표적인 ‘국제기구 메카’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997년 서울에 국제백신연구소(IVI)를 유치한 이후 32개의 국제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2만1000개에 이르는 국제기구 본부 중 일본 270개, 태국 133개씩 갖고 있는 데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그러나 4일 문을 연 GCF 사무국과 한국 정부 주도로 창설된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술센터(GTC)를 중심으로 ‘그린 트라이앵글’이 구축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국제기구는 GCF를 포함해 총 12개. 이들은 ‘유엔빌딩’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글로벌(G)타워’에 대부분 입......
2013-12-04 편집보도부
기후변화 대응에도 ‘아파르트헤이트’ ?
[지구와 환경] 환경 이야기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농도는 세계 어느 곳이나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불공평하다. 온실가스 농도는 공평하게 증가해도, 피해는 온난화 책임이 덜한 가난한 나라들에서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부유한 나라들은 경제발전을 통해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반면, 가난한 나라들은 그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기후변화 적응 수준의 격차는 너무나 심해, 유엔개발계획(UNDP) 보고서조차 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백분리 정책에 빗대 ‘(기후변화) 적응 아파르트헤이트’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전세계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19차 기......
2013-11-07 편집보도부
“후쿠시마 원전서 세슘-스트론튬 하루 600억Bq 바다
“후쿠시마 원전서 세슘-스트론튬 하루 600억Bq 바다 방출” 日기상청, IAEA 과학포럼서 밝혀… 배출한 오염수 총량은 안 알려져원전 시찰 아베 또 “오염수 완전차단”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 137과 스트론튬 90이 하루에 약 600억 Bq(베크렐·방사성물질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씩 태평양으로 방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오야마 미치오(靑山道夫)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 주임연구원은 18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보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3월 26일부터 같은 해 4월 7일까지 13일간은 세슘 137이 하루에 약 100조 Bq씩 ......
2013-09-26 편집보도부
아프리카 송사리 17일이면 다 크는데 슬로베니아 도롱뇽
아프리카 송사리 17일이면 다 크는데 슬로베니아 도롱뇽은 15년이나 걸려 서식환경 따라 생존방식-수명 큰 차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척추동물은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의 사바나 지역 물웅덩이에서 사는 송사리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노토브란키우스 카들레치(Nothobranchius kadleci)’로 명명된 길이 약 3.1cm인 이 송사리는 약 15일간 부화기를 거쳐 깨어난 뒤 매일 자기 몸길이의 23%씩 자라 17일 뒤엔 알을 낳는다. 알로 태어나 2세를 남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한 달 남짓한 32일인 셈이다.체코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송사리의 생애가 이처럼 짧은 것은 극단적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송사리가 사는 물웅덩이는 우기에 생겨났다가 3, 4주......
2013-09-16 편집보도부
미국선녀벌레 ‘비상’, 경북서 첫 발견
미국선녀벌레 ‘비상’, 경북서 첫 발견 미국선녀벌레/사진제공=경북도농업기술원ⓒ News1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경북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원산지가 북미인 미국선녀벌레는 유럽을 거쳐 국내에 들어와 2009년 처음 보고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 인근 아카시아나무에서 미국선녀벌레가 첫 발견됐다.최근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벌레가 목재차량 등을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기술원 측은 미국선녀벌레가 차량 등에 붙어 고속도로, 국도 등지의 나무에서 1차 증식한 뒤 농경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1월에 부화해 약충을 거쳐 7~8월......
2013-08-18 편집보도부
‘에너지 올림픽’… 경제적 파급효과 4835억원
‘에너지 올림픽’… 경제적 파급효과 4835억원 ■ 대구세계에너지총회 140개국 참가 10월 13∼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C)는 ‘에너지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에너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4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의 에너지 관련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140여 개국 대표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1995년 일본 총회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총회가 열리면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가 대규모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명예 조직위원장인 정홍원 국무총리의 초청을 받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의 영향력......
2013-08-09 편집보도부
기후폭탄이 돼버린 ‘수소불화탄소’
기후폭탄이 돼버린 ‘수소불화탄소’ 아프리카에는 아직 나무나 석유를 연료로 쓰는 지역이 많다. 숲은 나무가 사라져 점점 황폐화되고, 석유를 태울 때 나오는 그을음은 주민 건강을 위협한다. 주변에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강이 지나가도 수력발전소를 지을 돈이 없는 가난한 주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진 선진국이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 이뤄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온실가스 배출권(CER)으로 인정해주는 청정개발체제(CDM)가 이런 주민들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 선진국의 청정개발체제 투자기관이 배출권 확보를 목적으로 발전소를 지어준다면, 주민들은 깨끗한 전기를 쓸 수 있게 된다. 투자기관은 주민들이 석유를 태우지 않는 만큼 줄어든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확보할 수 있고, 지구의 대기......
2013-07-01 편집보도부
“에너지거물 총출동”세계에너지협10월대구총회준비차방한
에너지 거물 총출동,세계에너지協 10월 대구총회 준비차 방한1995년 도쿄 이후 아시아 첫 총회… 100여개국서 전문가 등 5000명 참석 “최근 에너지 시장이 대변혁을 겪고 있습니다.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한 거죠.”크리스토프 프라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사무총장(44·사진)은 올해 10월 13∼17일 대구에서 열릴 ‘2013 대구 WEC 총회’를 준비하고자 최근 방한해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WEC는 1923년 설립됐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단체로 꼽힌다. 3년마다 열리는 WEC 총회에는 세계 ‘에너지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격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논......
2013-06-19 취재보도부
美, 유전자조작 밀 발견… 한국 반입 가능성
美, 유전자조작 밀 발견… 한국 반입 가능성 재배-판매 엄격 금지… 파장 클듯한국 “전수조사”… 日은 “수입 중단”재배와 판매가 금지된 유전자조작(GMO) 밀이 미국 오리건 주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은 즉각 미국산 밀 수입을 중단했고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미 농무부(USDA)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조작 밀은 글로벌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라운드 업’ 제초제에 강한 저항을 가지도록 개발한 종자로 당국은 종자 유출 경위, 시장에서의 판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전자조작 밀은 오리건 주 한 농장의 농부들이 봄밀과 겨울밀 재배기 사이 자라난 밀을 없애려고 제초제를 뿌리다 일부 밀이 죽지 않자 이 사실을 오리건주립......
2013-06-06 편집 보도부
2050년 한국의 온실가스 미래는?
2050년 한국의 온실가스미래는 내가 직접감축시나리오 짜본다. 2050.sejong.ac.kr 접속, 부문별 감축수준 선택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나 학생들도 자신만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경로 분석 프로그램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대 기후변화센터가 영국 기후변화에너지부(DECC)의 프로그램을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한국 실정에 맞게 재개발해 최근 무료 공개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전문가용 프로그램에 비해 간단해, 누구든 웹사이트(2050.sejong.ac.kr)에 들어가 산업·가정·교통 등의 에너지 수요 부문,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 공급 부문, 토지 축산 폐기물 등의 비에너지 부문과 에너지 안보 부......
2013-02-02 편집,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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