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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자원 재활용해 활성화

폐현수막 자원 재활용해 활성화

2006-09-01 10:27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폐현수막 자원 재활용 사업에 집중 투입됐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7년부터 광주시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앞치마, 마대, 천막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공기관에 무료로 제공하는 자원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광주보호관찰소는 지난 30일부터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내 자체작업장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 폐현수막 분리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 마상칠 계장은 "폐현수막 자원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통해 깨끗한 시민환경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봉사 인력을 집중투입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익한 공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날로 수거된 현수막 물량은 넘치고 일손은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회봉사자의 투입으로 재활용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2006-09-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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