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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도서관·카페가 있는 주민자치 아파트

식물원·도서관·카페가 있는 주민자치 아파트

서울 노원구 청구1차아파트
환경아파트 공모전 대상에

 

»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청구1차 아파트 단지 안 식물원에서 12일 오후 단지 주민들이 난롯가에 앉아 정재홍 관리소장(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성냥갑, 고층, 익명성, 차가움, 콘크리트 덩어리, 재개발, 단지, 경비실, 영구임대….

이제껏 아파트를 상징해 온 말들이다. 그러나 이런 특성을 식물원, 카페, 도서관, 기타연습실, 국화 전시회, 잠열(폐열) 회수, 자치, 정규직 경비원 등으로 바꾼 곳이 있다.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청구1차(일명 청일) 아파트 10개동 700가구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실 뒤엔 5천여권 책을 보유한 ‘청일문고’가, 건물 처마 밑 자투리 2평 공간엔 작은 ‘카페’가 주민들을 부른다. 창고였던 관리사무소 지하는 종달새방(20평)·파랑새방(15평)·동호회방(5평) 등으로 새 이름을 얻은 뒤 음악·영화 등을 즐기는 주민들의 취미생활 공간이 됐다. 이종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쓸모없던 빈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곳으로 바꿨더니, 주민들이 ‘남남’에서 ‘이웃’으로 바뀌어 간다”고 소개했다.

친환경 사업도 눈길을 끈다. 쓰레기가 버려지던 107동 옆 22평 공간에는 지난 2002년 주민들이 가져온 난초와 선인장 등 50여종, 450여개 화분으로 실내 ‘청구식물원’을 꾸몄다. 또 난방에 쓰인 뒤 굴뚝으로 사라지던 열기를 재활용하는 ‘잠열 회수 난방기’는 같은 해부터 두 동의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고 있다. 2006년 1월부터는 기존의 중앙난방시설을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로 바꿔, 에너지 비용의 33.8%를 줄였다.

이런 변화의 바탕엔 ‘민주주의’가 있다. 2001년 아파트 관리를 ‘회사 위탁’에서 ‘주민 자치’로 바꾼 주민들은, 전등을 갈고 벤치를 놓는 일 등을 모두 스스로 결정한다. 관리소장 등 37명 직원 중 31명이 직접 고용된 정규직이다. 정재홍 관리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과 관리 직원들의 책임감과 자발성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청일아파트’는 환경운동연합·한겨레신문사·엘지카드가 선정한 1회 ‘환경아파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1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에스에이치공사 가양4단지와 경기 고양시 화정동 옥빛마을 14단지, 서울 강북구 우이동 대우아파트 등 세 곳도 우수상을 받았다


2007-02-14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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