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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눈높이 전문교육실시

맞춤식 눈높이 전문교육 실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윤승준)은 3월부터 배출업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폐기물관리상태를 진단하여 업체의 특성과 폐기물관리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식 눈높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배출업소는 사업장폐기물 최초 신고때만 법정 폐기물 관리교육을 받고 있어, 관리자가 자주 바뀌는 영세·소규모업소는 법령 개정, 폐기물 관리 방식의 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대처능력이 떨어져 폐기물관리법 위반율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관련규정 위반율이 2004년도 7.8%, 2005년도 7.9%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위반시 최고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이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기 때문에 영세·소규모업체에는 큰 부담이 되었다.
이에 대구지방환경청은 법정교육과는 별도로 소규모·영세사업장을 방문해 취약부분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과 현장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폐기물관리 우수업체를 견학하도록 하는 등 현장적용이 가능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청 관계자는 "소규모·영세사업장이 폐기물 관련규정을 잘 알지 못하거나 적절한 처리방법을 숙지하지 못하여 받게 되는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관련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3-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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