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산업부문의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하여 한국건설자원협회 대표 및 수도권 임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24일 열었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순환골재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 건설폐기물중간처리사업장 420여 업체가 회원사다.

한강청은 미세먼지 배출저감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요청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들었다고밝혔다. 실무자 교육 지원, 환경재난 복구 협조체계 마련, 시민대상 환경교육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국건설자원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전체 회원사가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사항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이라는 정부혁신 가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한국건설자원협회를 비롯하여 산업계와 소통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