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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산양 4마리 오대산에 방사

멸종위기종 산양 4마리 오대산에 방사

국립공원 종복원센터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4마리(증식 2마리, 교류 2마리)를 오대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4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4마리(증식 2마리, 교류 2마리)를 오대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했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이번에 방사된 산양들은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의 증식·계류시설에서 태어난 2년생 수컷, 암컷 각 1마리와 문화재청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4년생 수컷과 5년생 암컷 각 1마리다.

방사는 14일 이뤄졌으며, 방사 대상지는 현재 산양 6마리가 사는 오대산 노인봉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국도 6호선에 의해 서식지가 단절돼 산양 개체 수 확대가 절실한 곳이다. 오대산 산양 복원사업은 2030년까지 자체 존속 가능한 100개체 이상 서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산양은 전국적으로 총 504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악산 251마리, 월악산 61마리, 오대산 36마리, 인제군 88마리, 울진·삼척 68마리 등이다. 이 중 방사된 산양은 34마리다. 치악산이나 속리산은 산양 서식 여부를 조사 중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원장은 "백두대간 내 산양 생태축은 서식지의 파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는 상태"라며 "이번 방사를 통해 산양의 개체수가 확대되고 유전적 다양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1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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