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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생물500여종멸종

매년 생물 500종 멸종
개펄 매립·남획으로 생태계 파괴
‘종의 기원’ 못 밝힌 미기록·신종 수두룩
연구인력 부족 생물표본 22% 그쳐
 
» 멸종위기 동물들. 왼쪽부터 반달가슴곰, 수달, 삵, 사향노루. 환경부 제공

최근 백령도 등 서해접경해역과 경기만에서 해양생태계 기본 조사를 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2월과 5월 두 번 조사했을 뿐인데, 처음 보는 생물이 알려진 종보다 더 많이 쏟아져나온 것이다. 바다 바닥에 사는 저서동물을 370종 채집했는데 219종이 미기록종, 1종은 신종이었다. 조사책임자인 이원찬 박사는 “그동안 생태조사가 어류와 그 먹이인 플랑크톤에 집중됐을 뿐 저서동물 등 다른 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새로 채집된 미기록종들. 위부터 환형동물 다모류, 동물플랑크톤 몬스트릴로이드, 연체동물 복족류.
무슨 종이 사라지는지도 모른다= 환경부는 육상과 해상을 포괄한 한반도에서 기록된 생물종을 동물 1만8천종, 식물 8천종 등 모두 2만9916종으로 집계한다. 우리와 생물지리학적 조건이 비슷한 일본이나 영국에 비춰 한반도의 생물은 약 10만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밝혀진 종의 수가 일본은 우리보다 무척추동물은 2배, 곤충은 3배나 많다.

우리나라 생물의 70%는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보다는 서식지 감소, 남획, 외래종 침입 등 위협요인이 빠르게 다가온다.

환경부는 국제적인 멸종률인 연간 0.5%를 적용하면 우리나라 생물종 10만종 가운데 해마다 500종, 매일 1.4종이 사라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엔 지구온난화 등 새로운 위협요인은 고려되지 않았다. 지구온난화로 2050년까지 기온이 2℃ 상승하면 지구상 동식물의 4분의 1이 멸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빈 연구실, 먼지 쌓이는 표본관=국내에서 신종을 가장 많이 발견한 원로 어류학자인 김익수 전북대 교수는 내년 정년 퇴임을 앞두고 요즘 걱정이 많다. 멸종위기에 놓인 어류는 늘어가는데 연구인력을 양성할 대학내 자리는 자꾸만 사라지고 있어서다. 최근 5년 사이 전상린(상명대), 양홍준(경북대), 김용억(부경대), 손영목(서원대) 교수 등 어류학 전공의 교수들이 정년퇴임했지만 그 자리는 비었거나 ‘돈 되는’ 전공인 분자생물학 전공자로 채워졌다. 내수면생태연구소 이완옥 박사는 “대학에서 분류학 교수가 사라지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핵심 학문분야의 연구자를 길러내지 못하는 결과를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자생물학을 뺀 기초생물학은 취직이 쉽지 않는 ‘배고픈’ 분야다. 전문 연구자가 없는 분야도 수두룩하다. 심재한 한국양서파충류생태연구소장은 “양서·파충류 분류학을 전공한 교수가 국내 한 명도 없다”며 “조사 프로젝트는 많지만 연구자는 없는 기형적인 구조가 기초생물학계에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취약한 연구구조는 생물연구의 토대인 표본관리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자생생물의 확증표본은 6800여종으로 기록된 전체 생물종의 22%에 지나지 않는다. 보존시설도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이 방치돼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대학 등 생물표본 보유기관의 60%에만 표본보관실이 있고 전산화율은 20%에 그친다. 상주 관리인력 배치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2006-12-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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