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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상품 전시회' 23일부터 코엑스서

'친환경상품 전시회' 23일부터 코엑스서
이치범 환경부 장관, 웜비즈(Warm biz) 패션쇼 무대 참석

새집증후군·환경호르몬 등으로 환경친화적 생활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상품 생산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2006 친환경상품 전시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상품진흥원과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 조달청, 전국경제인연합회, GR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4일 개막식이 거행되며, 개막식 특별행사로 환경부장관, 서울시장 등이 참여하는 ‘명사들의 웜비즈(Warm biz) 패션쇼’가 열린다.

‘웰빙(well-being)을 넘어 로하스(LoHAS)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만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친환경상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가구관, 가전관, 생활용품관, 차량 에너지관, 건축·건설 자재관, 우수재활용 제품관, 시민단체관, 테마관으로 꾸며지며, 단순히 제품만 보여주던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비교 체험 이벤트 형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초록 페스티벌,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대회,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국내·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초록 페스티벌 행사로는 ‘친환경 옥수수 드레스 체험행사’, ‘도전! 에코벨’,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장난감 체험’, '재활용 상상놀이단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GPN)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녹색구매실천단 녹색구매자 선언식’과 ‘경기지역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05 친환경상품전시회 전시장 전경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상품 생산·소비·유통 주체들에게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친환경상품 구매를 통한 녹색소비 활동에 동참하게 하고, 친환경상품 생산업체는 국민들의 녹색소비에 부응하여 친환경상품 개발·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2006 친환경상품전시회 홈페이지(www.ecoproducts.co.kr)’를 참고하면 된다.

2006-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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