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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수로 사용한, 지하수 일반세균·대장균 오염으로 심각

음용수로 사용한, 지하수 일반세균·대장균 오염으로 심각


환경부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지하수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지점 4,760곳 중 230곳(4.8%)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 전체 초과율은 2002년 3.7%, 2003년 3.6%, 2004년 5.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에는 4.8%로 약간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초과된 지점도 33곳으로 조사되어 오염된 지하수의 수질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1,452곳 중 43곳(2.9%)이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주로 일반세균·대장균군·질산성 질소 등이 검출됐다. 이에 환경부는 음용중지·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내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염우려지역에서는 인천이 15.1%로 가장 높았고, 전북 14%, 경북 12.7%로 그 뒤를 이으며 평균초과율 5.6%를 크게 넘었다. 이들 지역에서는 일반세균, 질산성 질소, 발암물질인 TCE, PCE 등이 주로 초과하였다.

일반지역에서도 울산 12%, 인천 8.2%, 경북 8.5%로 평균초과율 2.9%를 크게 넘었으며, 특히 인천지역은 페놀, 6가 크롬 등도 검출되어 오염원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주변지역은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먹는 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은 우선적으로 정화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2006-06-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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