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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민원 대부분이 공사장에서 발생68%차지

소음민원 대부분이 공사장에서 발생
소음민원 2만 8940건

소음민원의 대부분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체 환경관련 민원 15만796건중 2만8940건(19.2%)이 소음민원이며 그중 68%가 공사장 소음민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소음민원은 공사장 관리 강화 등 소음저감대책 추진으로 인해 2004년도 2만9576건에 비해 2.2% 감소한 수치이다.

발생원별로는 공사장소음 등 생활소음이 93.9%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공장소음(3.5%), 교통소음(2.1%), 항공기소음(0.6%)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1%(12,770건) 가장 많았고, 경기 18.3%(5,297건), 부산 7.3%(2,125건)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민원이 가장 많은 것은 주거밀집지역에서의 재건축공사 등으로 인한 공사장 소음민원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시도에서는 지난해 소음 및 진동 기준 위반 업소 328개에 대하여 개선명령 및 고발 조치를 하였고 특정공사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여 위반사업장 1558곳을 적발하였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부터 공사장의 공휴일 소음규제기준을 5dB로 강화하고, 특정공사시 방음벽 설치 의무화, 과태료 신설 등 생활소음줄이기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소음민원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장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피아노 학원, 노래방, 나이트클럽 등 동일건물내 미규제 사업장에 대한 관리방안도 추진 중이다.

2006-06-22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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