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전자파, 알고쓰면 걱정뚝!
전기장판세서 발생하는 전자파는0.7~71.1mg(미리가우디)로 장시간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며 조적기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 발생이 절반이하로 줄어
전기장팜을 사용시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가 덜 발생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 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전기장판7종에 대한 전자파방출현황조사결과를 21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1년간 생활환경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노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파는 전기장판 조절기 ‘강’ 조건에서 0.7〜71.1 mG, '중‘ 조건에서 0.7〜65.2 mG, '약’ 조건에서 0.7〜23.3 mG로 나타났다. 즉, 조절기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 발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전기장판 표면에서 0.7〜71.1mG, 표면으로부터 10cm 떨어지면 0.7〜7.1mG로 나타나 최대 90%까지 감소했다.
한편, 전기장판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는 ‘파워’ 기능을 사용할 때는 전자파가 65.2〜73.9 mG 발생해 일반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22.0〜49.3mG)보다 1.5〜3배가량 높게 나타나,
파워 기능을 가진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급격하게 올라가는 전자파 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지난 2002년가전제품이 방출하는 3~4mG의 전자파에 장기간(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2배 높아진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특히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인체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전자파 노출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기장판 등과 같은 가전제품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는 낮은 수준이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영향을 미쳐 해로울 수 있다”며 “향후 환경부와 함께 ‘일상생활 전자파 노출 저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