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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가둬, 온난화 속도 늦춘다
온실가스 가둬 온난화 속도 늦춘다 이산화탄소 모아 지하나 해저 저장하는 ‘CCS’ 기술 주목 » 노르웨이 석유회사 스타트오일이 1996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북해 온실가스 포집·저장 사업 현장.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9% 농도로 함유된 이산화탄소를 2.5%로 낮추는 공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연간 100만t씩 바다 밑 1000m 지하 염대수층에 저장하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제공 세기 말까지 지구 표면 온도가 최대 4℃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IPCC)’ 보고서가 나온 이후 온난화를 억제할 ‘응급처방’으로 ‘온실가스 포집·저장(CCS·Carbon Cap......
2007-02-14 김새롬
한국 손길 기다리는 ‘파키스탄의 난지도’
한국 손길 기다리는 ‘파키스탄의 난지도’ 파키스탄 라호르시 쓰레기 매립지를 가다 » 파키스탄 라호르시의 쓰레기가 모이는 사기안 매립장에서 빈민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비닐, 종이 등을 줍고 있다. 침출수 방지도 복토도 없이 12년째 강변에 방치물·전기 없는 천막촌 빈민 3천명 쓰레기로 생계한국 전문가 파견 ‘공무원 교육’ 경험·기술 전수 매캐한 쓰레기 타는 냄새와 먹이를 찾아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백로 무리들이 쓰레기매립장에 들어섰음을 일깨워줬다. 지난달 17일 방문한 파키스탄 제 2의 도시 라호르 북서쪽에 위치한 사기안 매립지는 1970~80년대 서울 난지도 매립장을 떠올리게 했다. 인더스강 지류인 라비......
2007-02-05 지정환
지구의 ‘마지막’ 경고…금세기말 기온 6.4도-해수면
지구의 ‘마지막’ 경고…금세기말 기온 6.4도-해수면 59㎝ ↑ 최악의 가뭄이 이어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데닐리퀸의 한 농장 인근에 물과 먹이 부족으로 캥거루가 숨져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일 발표한 지구 온난화 보고서를 통해 “온난화 추세가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돼 물 부족 사태와 가뭄, 허리케인, 폭풍 등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닐리퀸=로이터 연합뉴스 인류가 지금처럼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에 의존한다면 2100년경 지구의 기온은 최고 6.4도, 해수면은 59c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마치며 ‘(기후변화에 관한) 제4차 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2007-02-03 조아라
방글라데시가 가라앉고 있다…‘환경의 역습’
방글라데시가 가라앉고 있다…‘환경의 역습’ 방글라데시의 새우 양식업자인 이만 알리가인(65)이 '기후변화'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그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도무지 서양인들의 생활습관이 어떻게 내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인가?"라고 생각했던 것. 그는 그러나 지금도 지구온난화에 관한 과학적 지식은 없지만 자신의 세계가 위협받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는 2030년이면 1천700만명이 생활터전을 잃게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올 정도로 방글라데시 국민들에게 기후변화는 그저 매일 겪는 생활 자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가인이 살고 있는 문시간즈 지구는 뻘을 싣고 오는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해안지대로 최근 30년간 수면이 3m 상승했고 폭풍과 사......
2007-02-03 김새롬
남극에서 현재진행형 빙퇴구 발견
남극에서 현재진행형 빙퇴구 발견 남극 대륙의 빙상(氷床) 밑에서 현재 형성되고 있는 빙퇴구(氷堆邱)가 처음으로 발견돼 이 지역 해상(海床) 지형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빙퇴구는 빙상 밑에서 움직이는 퇴적물과 바위 등이 쌓여 기다랗게 형성된 언덕을 말하는데 이전에 얼음으로 덮였던 지역에서 오래 전에 형성된 빙퇴구 잔존구조들이 발견된 경우는 많았지만 현재 진행형인 것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스완지대학의 빙하학자 태비 머리 교수 등 학자들은 지난 1991년부터 2004년 사이에 남극대륙 서부의 러트포드 빙류(氷流)를 3차례 방문하는 동안 이 곳에서 높이 10m, 길이 1㎞, 폭 100m 크기의 빙퇴구가 새로 솟아오......
2007-01-30 김아름
야생동물엔 너무 힘든 겨울 ,천연기념물탈진
야생동물엔 너무 힘든 겨울 강원산간 폭설·혹한에 먹잇감 태부족천연기념물 산양 등 탈진·부상 30마리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강원산간이 폭설과 혹한에 빠져들면서 먹잇감을 구하지 못한 야생동물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굶주린 일부 야생동물들은 먹잇감을 구하려고 민가 부근으로 내려왔다 불법 사냥도구에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일이 줄을 잇는 상태다. 15일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에는 눈덮힌 산간에서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하거나 부상을 입은 야생동물 ......
2007-01-16 김새롬
밀림속 미군 벙커 아직도 오염물질 뒤범벅
밀림속 미군 벙커 아직도 오염물질 뒤범벅 기지반환 13년 필리핀 수비크 르포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 수비크의 전 미군기지 터를 방문한 ‘2006 피스 앤 그린보트’ 참가자들이 1992년 철수한 미군이 남겨놓은 콘크리트 벙커를 살펴보고 있다. 잘 닦인 아스팔트 도로와 군용 막사 건물을 떠올리게 하는 둥근 지붕의 한층짜리 건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승용차......
2007-01-02 김혜진
모든것은 자연속에 그대로 맡겨두세요
모든것은 자연속에 그대로 맡겨두세요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 헬리콥터 대기장 주변에서 걷어낸 콘크리트 포장을 한데 모아놓아 야생동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게 한 곳에서 환경단체 분트 프랑크푸르트지역 활동가 칼 쉬러가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른 59개 주한미군기지의 반환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반환기지의 활용 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2006-12-01 김새롬
크릴, 마구잡이…남극 생태계 흔들릴라
크릴, 마구잡이…남극 생태계 흔들릴라 공장식 어선 등장 남획 급증…펭귄·고래 먹이부족 우려한국 세계2위 어획국…불법조업 원격감시등 대책 시급 ‘미래 식량자원’으로 기대를 모으던 남극해 크릴의 남획이 새로운 지구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자원의 절대량은 많지만, 최근 연어양식장의 사료로 인기를 끌면서 대규모 공장식 어선이 출현하는가 하면 지구 온난화로 남극 생태계 자체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3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 호바트에서 열리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전협약(CCAMLR·카밀라협약) 총회에서도 이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협약에는 최근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2위의 크릴 어획국으로 떠오른 우리나라를......
2006-10-20 김새롬
브라질, 아마존 강 수질보호 협의 체결
브라질, 아마존 강 수질보호 협의 체결 브라질 정부는 최근 아마존 협력조약기구의 7개 회원국과 공동으로 아마존 강 수질 보호 협의를 체결하였다.그 내용은 협의 체결국가는 아마존 강 유역에서 실시되는 각종 경제건설항목의 상황을 서로 통보하고 수원 이용 및 관리 정보를 교류하도록 하는 것이다.아마존 강은 세계에서 수량이 가장 많은 강으로 세계 하천 총 유량의 20%를 차지한다.
2006-09-17 김새롬
석유위기 극복, 바람의 나라 덴마크에서 배우자
석유위기 극복, 바람의 나라 덴마크에서 배우자 풍력발전과 바이오매스 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자립의 길에 선 덴마크 ▲ 풍력 발전 T14-9와 이미 독일의 폐광이 된 갈탄광산 클레트비츠의 모습 ⓒ 염광희우리가 과도하게 의지해 온 화석연료는 최근 재앙적 재해를 유발하는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일 뿐만 아니라, 매장량조차 얼마 남지 않아 치열한 에너지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대두되는 이란의 핵문제가 지속될 경우 유가가 100달러에서 심지어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석유수입양은 4년 전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입으로 지출하는 외화는 2002년 322억불에서 2005년 667......
2006-05-09 조아라
지구 온난화: 세계는 긴장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 세계는 긴장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주 제임스 M 인호페(James M. Inhofe) 통신원은 전세계적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해 ‘미국인을 상대로 한 최대의 속임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요커(The New Yorker)지의 필자인 엘리자베스 콜버트(Elizabeth Kolbert)는 세계의 저명한 기후학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었다. ‘전세계는 긴장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콜버트는 지난 해 기후 변화에 대한 3부작 시리즈(series)를 뉴요커 지에 기고한 바 있다. 적은 분량 속에 그녀의 연구 결과가 요약되어 있다. 이번 달에 출간될 그녀의 저서인 Field Notes From a Catastrophe: Man, Nature......
2006-04-10 김새롬기자
유가가 요동치기시작한것은 언제부터인가
러시아 政情에 요동치는 國際油價러시아 내부의 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요동치기 시작한 것은 7월 말부터유코스 전 회장, 지난 해 총선과 3월 대선에서 반 푸틴 진영에 정치 자금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9월 인도 분 서부 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종가기준으로는 최근 5일 가운데 4일, 장중가 기준으로는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4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견한 분석가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배럴당 50달러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영국계 증권업체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케빈 노리슈 상품분석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
2006-03-18 김새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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